[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동반성장 브랜드인 '즐거운 동행'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브랜드 메시지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BI는 문자로 구성된 기존 BI와는 달리 '동반성장'이라는 개념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맞잡은 두 손'을 이미지화했다.
즐거운 동행이 협력사, 중소식품기업, 농가와 고객 등을 위한 동반성장 브랜드라는 점을 소비자에게 쉽고 명확하게 알리기 위해서다.
즐거운 동행을 설명하는 브랜드 메시지도 변경한다.
바뀐 메시지는 '즐거운 동행은 CJ제일제당과 중소기업, 지역 농가, 고객이 함께하는 동반성장 브랜드입니다'이다.
현재 브랜드 메시지인 '즐거운 동행은 CJ제일제당만의 ONLYONE적인 상생 브랜드입니다'에 비해 브랜드의 '동반성장' 개념을 잘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브랜드 새 단장을 계기로 브랜드 홍보활동을 다양하게 하는 한편 신제품을 발굴, 히트 상품을 육성해 즐거운 동행을 2020년까지 1천억원의 대형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즐거운 동행은 CJ제일제당이 2011년 업계 최초로 만든 동반성장 전문 브랜드로, 올해 67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전국 각지의 우수 전통 특산물과 유망 식품 중소기업을 발굴해 중소기업, 농가를 함께 살린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CJ제일제당은 현재 신선촌, 애드팜 등 12개 중소 업체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영업, 마케팅 등 품질·판매향상을 위한 기술과 유통망을 지원하고 있다.
임석환 CJ제일제당 CSV경영팀 팀장은 "이번 브랜드 새 단장은 소비자에게 좋은 품질의 지역 농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