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평창올림픽 앞두고 '올림픽여행' 붐

[KJtimes=조상연 기자]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일본에서도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2일 일본 최대 여행사 JTB의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한국 여행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여행 일정에 따라서는 신청자가 대거 몰리면서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뽑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JTB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평창 올림픽 여행 상품 예약을 접수받았다. 당시에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이 이어지면서 흥행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올림픽이 가까워지면서 예약이 밀려들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JTB에서는 정확한 예약자 수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업계 예상에 따르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이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에 비해 예약이 4배 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호조의 이유로는 일본과 가깝다는 점이 꼽힌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