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 직수입 ‘모찌롤’ 한국상륙…CU 판매 ‘완판’

열흘 만에 20만개 ‘동나’…CU매출 작년 동기 대비 3.3배 ‘껑충’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모찌롤이 한국 상륙에 성공한 분위기다. 편의점 CU(씨유)가 일본 현지에서 직수입해 판매하는 냉장 디저트 모찌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모찌롤은 찹쌀떡처럼 쫀득쫀득한 생크림을 부드럽고 촉촉한 빵 시트로 감싼 롤케이크로 일본 여행 때 편의점에 들러 꼭 먹어야 하는 간식으로 꼽힌다. CU는 일본 편의점에 납품하는 모찌롤 현지 제조사와 계약을 맺고 해당 제품을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국내에 들여왔다.


24CU에 따르면 지난 13일 출시한 모찌롤 초기 물량 20만개(초코 7만개, 플레인 13만개)가 열흘 만에 완판됐다. 애초 한 달 치 판매분으로 예상하고 준비한 물량이 열흘 만에 동났다.


CU 관계자는 모찌롤의 하루 평균 매출액은 편의점 인기 상품인 박카스F1.2, 제주삼다수(500)와 레쓰비의 1.5배를 기록했다모찌롤의 인기 덕분에 최근 일주일간 CU의 디저트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3배로 뛰었고 현지 생산 일정과 통관 절차 등을 고려했을 때 2차 물량 입고는 5월 첫째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