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재건축 등 지원 위한 협약 체결

대한주택보증과 ‘정비사업자금 대출보증’ 업무 협약

 

우리은행이 재건축이나 재개발 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 본점에서 이순우 은행장과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주택보증과 주택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지원을 위한 정비사업자금 대출보증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과 대한주택보증은 침체된 주택정비사업시장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지원이라는 정부정책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두 기관은 이 외에도 지속적인 협력과 제도 개선을 통하여 이번 협약을 시장의 현실과 요구에 적합한 지원 모델로 발전시켜 주택정비사업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대한주택보증의 100% 보증서 발급을 통한 중견 건설업체의 시장참여 기회가 넓혀졌다조합()은 자금조달이 수월해져 원활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고 주택정비사업시장의 순기능적 역할을 위하여 양 기관의 발전적인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Jtimes=김필주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