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쓰이스미토모해상화재보험’ 중국시장에 도전장

中 ‘'보콤라이프’ 지분 37.5% 인수 계획…향후 출자 비율 늘릴 예정

[Kjtimes=권찬숙 기자]“중국은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위의 생명보험 시장으로 향후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 중국시장 진입을 통해 수익성 향상 및 기존 사업의 위험 분산을 통해 경영 안정화를 기대하고 있다.”


일본 대형 손해보험사 중 하나인 미쓰이스미토모(三井住友)해상화재보험이 중국 생명보험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중국의 생명보험회사 지분을 인수하며 중국시장에 진출한다는 게 그것이다.


23일 미쓰이스미토모가 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중국 교통은행 산하 생보사인 보콤라이프(BoComLife)’의 지분 37.5%432500만위안(7335억원)에 인수할 계획이다. 인수하는 주식은 호주의 생보사인 콜로니얼뮤추얼생명보험사(CMLA)가 보유한 보콤라이프의 지분으로 연내 이들 지분을 인수할 방침이다.


미쓰이스미토모측은 보콤라이프의 지난해 보험료 수입은 131억위안(22219억원)으로 중국내 85개 보험사 중에 28위이고 이들 중 28개 외자계 보험사 가운데서는 4라며 중국은 현재 50% 이내로 정한 외국 기업의 증권 및 생보회사 출자 규제를 3년 후에는 철폐할 방침인 만큼 향후 출자 비율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