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투어버스, 호텔온센닷컴과 손잡은 이유

내달 ‘간사이공항-오사카’ 버스투어 예약 스타트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후쿠오카현 버스투어 전문 회사 유투어버스가 일본 호텔·료칸 예약사이트 호텔온센닷컴과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이들 회사 제휴의 목적에 시선이 모아진다.


23일 호텔온센닷컴에 따르면 이번 제휴의 목적은 오는 6월부터 간사이 국제공항-오사카 도톤보리 간 버스투어 예약을 받기 위해서다. 이번 제휴로 온라인 버스 예약을 받고 있으며 선착순 예약 시 편도 기준 2100원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중이다.


도톤 유투어버스는 간사이 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사카시 난바 주변 도톤플라자에 하차하는 코스다. 하루 11편씩 운행되고 있으며 편도 및 왕복 예약이 가능하다. 게다가 한국여행객의 경우 한국인 안내원이 버스 탑승을 도와주기 때문에 언어적 불편함도 덜 수 있다.


버스 편도 예약 시 성인 1인당 1200(12000원 상당)에 예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호텔온센닷컴을 통해 료칸 예약 후 도톤 유투어버스 예약도 함께 진행하면 편도 9900원으로 21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호텔온센닷컴 관계자는 오사카는 교토와 나라 등 일본 내 유명 관광지와 가까워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면서 그간 일본 버스 예매사이트에서 직접 예약과 결제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문의 전화가 많았는데 이번 서비스를 통해 버스예약을 진행할 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