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KCC, 가볍고 안전한 석고보드 '라이트 윈'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KCC(대표: 정몽익)가 기존 석고보드보다 가볍고 시공이 용이한 석고보드 라이트윈(Lightwin)’ 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라이트윈(Lighwin)은 기존 석고보드 대비 중량이 10% 감소되어 운반 및 취급 시간을 단축시킬 뿐 아니라 무게가 감소함에 따라 더 많은 석고보드를 한번에 운송할 수 있어 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 일반 석고보드보다 처짐 방지 성능(Sag-Defying Strength)과 중량 대비 강도가 향상돼 최적화된 천장 시공성을 보인다. 특히, 라이트윈을 천장에 사용 시 경량철골천장틀인 M-바 사이의 간격을 300mm에서 450mm로 넓히더라도 처짐 정도가 기존 요구 수준을 충족한다.

 

라이트윈은 대표적인 준불연 건축 마감재다. 최근 들어 국내외 대형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국내에서도 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예기치 않은 화재 발생에도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화재 안전성까지 확보하고 있어 주목되는 제품이다.

 

KCC는 고급형 천장재인 마이톤, 마이텍스와 석고텍스, 석고보드까지 국내에서 유일하게 불연 천장재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연구 개발을 이어나가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불연 관련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석고보드 시장을 선도할 라이트윈 석고보드는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시공에 필요한 시간은 단축해 더욱 효율적이고 완벽한 벽체와 천장 시공을 가능하게 한다“KCC의 우수한 경량화 기술을 적용한 라이트윈을 통해 국내 건축자재 시장을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 제공 KCC>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