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히든 챔피언’ 저자와 자문위원 위촉

조준희 행장, 헤르만 지몬 박사에 위촉장 전달

 

[KJtimes=김필주 기자]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히든챔피언의 저자인 독일의 저명한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 박사를 중소기업 육성 전반에 대한 경영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5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날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으로 헤르만 지몬 박사를 초청해 위촉장을 전달했다.

 

기업은행은 향후 지몬 박사와 1년에 두 차례 직접 만나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키우기 위한 정책과 경영전략 등에 대한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

 

조준희 은행장은 지몬 박사의 자문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생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환경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기업은행은 이날 오전 본점 대강당에서 지몬 박사 초청강연회를 열고 중소기업 10대 성공전략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지몬 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시장 선도·성장의 원대한 포부 및 야심 찬 목표, 한 분야 집중, 핵심 경쟁력 확보, 제품·노하우 전문화 통한 글로벌 마케팅 연구개발투자를 통한 혁신 주도, 고객친밀도 향상, 강한 경쟁우위 확보, 자기자본조달 비중 확대, 능력 있고 열정적인 직원, 직원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유연한 리더십 등에 대해 조언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