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코스닥 상장사 CSA 코스믹[083660]이 성장률이 높은 저평가 주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하나금융투자는 CSA 코스믹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2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현재 주가 수준은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5.2배 수준으로 브랜드 화장품 업체(평균 30배) 대비 현저한 저평가 국면이라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가진 가장 싼 화장품 주식이라고 평가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CSA 코스믹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21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흑자전환)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화장품 부문 매출액과 경업이익은 각각 155억원과 20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3%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화장품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4억원, 32억원으로 가파른 실적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라면서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67억원, 119억원”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지난 4월 19일 CSA 코스믹은 공시를 통해 강동코스메틱과 중국 지역에 200억원 규모의 화장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공시에 따르면 계약금액은 이 회사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63.6%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내년 4월 19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