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신개념 의류관리기 ‘LG 스타일러’ 물 발자국 친환경 인증 획득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의 신개념 의류관리기 ‘LG 스타일러가 유럽의 대표적 친환경 인증기관인 영국 카본 트러스트(The Carbon Trust)로부터 물 발자국(Product Water Footprint)’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카본 트러스트는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쓰이는 물 소비량과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엄격한 국제심사기준인 물 발자국 산정 표준(ISO 14046)’에 따라 물 발자국을 인증하고 있다.

 

앞서 LG 스타일러는 2016년 이산화탄소 발생량과 환경 영향을 평가해 부여하는 탄소 발자국(Product Carbon Footprint)’도 획득한 바 있다. 잇따른 인증을 통해 고효율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게 됐다.

 

LG 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LG 생활가전의 차별화된 기술을 집약한 신개념 의류관리기로 매일 입는 교복, 양복 등을 항상 깨끗하고 쾌적하게 입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G 스타일러는 옷을 흔들어 주는 무빙행어(Moving Hanger)’와 물을 이용한 트루스팀(TrueSteamTM)’으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생활 구김을 줄여주고 냄새를 없애준다. 또 의류에 묻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과 집 먼지 진드기를 99.9% 제거하고 옷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도 없애준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전기 사용량도 줄여준다.

 

올해 들어 LG전자가 창원공장에서 생산한 스타일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말 선보인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도 고객들로부터 반응이 좋다. 이 제품은 최대 6벌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어 여러 옷을 관리하거나 가족 수가 많은 경우에 특히 유용하다.

 

LG전자 H&A사업본부 어플라이언스연구소장 정성해 전무는 의류관리기의 대명사가 된 LG 스타일러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편리하게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