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부성, 중국대사관에 거센 항의…왜

“중국 해경선 4척, 센카쿠 인근 일본 영해 침입했다”

[KJtimes=조상연 기자]“센카쿠 열도는 일본 고유 영해로 영해 침입은 주권 침해에 해당해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


일본 외무성의 가나스기 겐지 아시아대양주국장이 7일 도쿄에 있는 중국대사관의 공사에게 전화로 거세게 항의한 내용이다. 이는 중국 해경국 선박이 이날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주변 일본 영해에 한때 진입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날 NHK는 일본 해상보안본부는 이날 오전 10시께 일본과 중국 사이 영유권 분쟁이 있는 지역인 센카쿠 열도에 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이 잇따라 영해에 진입한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NHK는 보도를 통해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있는 정보연락실을 관저대책실로 전환해 정보수집에 나섰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