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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2018 마이런 서울’ 마라톤 대회 성황리 마쳐

[KJtimes=김봄내 기자]아디다스가 16일 선선한 한강의 가을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서울아 운동하자 2018 아디다스 MBC+ 마이런 서울(이하 마이런 서울)’ 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마이런 서울마라톤 대회는 여의도공원을 출발하여 상암 월드컵 공원 평화 광장까지 이르는 10km코스로, 15,000명의 러너들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특별히 대회 현장에는 모델 문가비와 가수 션, 양준혁 해설위원 등이 참석해서 참가자들의 힘찬 러닝을 응원했다.

 

 

아디다스는 마라톤 대회가 단순히 즐기는 대회로 끝나지 않도록 좋은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한국심장재단과 함께 심장병 환자를 돕기 위한 ‘1M 1원 후원프로그램을 비롯해 가수 '승일희망재단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참가비 10만원을 기부하고 달리는 채리티런(CHARITY RUNNER)’ 등 따뜻한 의미를 담은 러닝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아디다스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약 1달여간 전부터 참가하는 러너를 모집해 양질의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디다스가 운영하는 러닝 커뮤니티인 ‘AR(adidias runners)’을 중심으로 8월부터 약 3주간 여성 러너들 만을 위한 우먼스 런(WOMEN'S RUN)’, 대회의 기록 향상을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인 러닝 클리닉(RUNNING CLINIC)’ 등을 진행했다. 또한 대회 일주일 전인 지난 7일부터 9일까지는 마이런 엑스포를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 센터에서 진행, 대회 공식 티셔츠 프린팅 서비스부터, 원포인트 러닝 클리닉 등이 진행됐다.

 

 

한편 아디다스 마이런 서울은 13년 역사를 자랑하는 아디다스 MBC 한강 마라톤의 새로운 이름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마이런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됐다. 마라톤이라는 스포츠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젊은 감각으로 꾸며 매년 많은 러너들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