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역사적 저평가’ 상태라고(?)

하이투자증권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38배 수준”

[KJtimes=김승훈 기자]한화케미칼[009830]이 역사적인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하이투자증권은 한화케미칼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로 매수21000원을 제시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중국의 경우 폐플라스틱 수입을 중단했고 폴리에스터 업황은 호조를 보여 적어도 올해 4분기까지는 석유화학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대해볼 수 있으며 현재 한화케미칼의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38배 수준으로 역사적 저점에 근접해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에는 정유사들의 대규모 증설에 따른 공급 과잉 우려와 미중 무역분쟁, 태양광 등 신사업의 실적 부진 등이 주가에 반영됐다하지만 무역분쟁이 끝나면 업황 회복 국면이 시작돼 타사보다 낮은 밸류에이션이 크게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 816NH투자증권은 한화케미칼의 목표주가를 42000원에서 32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바 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었다.


당시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8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 감소했다기초소재부문이 전기료 하락과 환율 상승으로 전 분기보다 영업이익이 늘었지만 3분기에는 전기료 상승으로 원가가 올라 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기초소재부문 실적 둔화로 1427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기초소재 주요제품 가격 하락으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는데 다만 하반기 가성소다와 폴리염화비닐(PVC) 가격 반등 시 주가 회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