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ABC마트, 블랙 ABC데이 행사 2주간 온라인 판매 50% 증가

[KJtimes=김봄내 기자]ABC마트(대표 이기호)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행사인 블랙 ABC데이가 진행된 2주동안 온라인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ABC마트에 따르면, 신발 제품은 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많이 판매됐으나 이번 블랙 ABC데이행사가 실시된 2주동안(1122~125)에는 온라인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BC마트는 블랙 ABC데이행사 기간 동안 온라인 판매가 크게 증가한 이유로 최대 70%의 높은 할인율과 바이럴 영상을 꼽았다. 행사 모델인 노라조의 리더 조빈과 함께한 영상과 유명 유튜버와 협업해 제작한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면서 소비자의 온라인몰 방문을 유도했기 때문이다.

 

 

또한, 가격 경쟁력과 편의성 등으로 인해 쇼핑 트렌드가 오프라인보단 모바일·온라인 쇼핑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신발까지도 온라인에서 소비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블랙 ABC데이행사에서 가장 많이 판매가 된 제품으로는 휠라 디스럽터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순서대로 반스 올드스쿨’, ‘호킨스 패딩슈즈-패디 남성용’, ‘호킨스 패딩슈즈-패디 여성용’,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코어제품이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ABC마트 관계자는 보통 신발은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 판매가 높게 나타나는데, 이번 행사 기간에는 온라인몰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한 블랙 ABC데이 행사가 ABC마트를 대표하는 연례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내년에도 풍성한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