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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 제 2의 스노우앱 '제페토'와 런칭한 'BT21 I ZEPETO' 100만 공유 기록

[KJtimes=김봄내 기자]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LINE FRIENDS)는 스노우에서 새롭게 출시한 앱, '나를 닮은 3D 캐릭터, 제페토(ZEPETO)’ 내 라인프렌즈 ‘BT21’ 캐릭터 활용 테마 ‘BT21 | ZEPETO’를 지난달 29일 런칭한 가운데, 100만명의 사용자들이 ‘BT21’로 꾸민 본인의 캐릭터를 공유하는 등 전세계 밀레니얼 세대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을 찍으면 나를 꼭 닮은 캐릭터를 만들어주는 3D 아바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제페토는 현재 10대를 포함한 전세계 밀레니얼 세대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영국,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20여개국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1위를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라인프렌즈가 제페토에 첫 선을 보인 이번 ‘BT21’ 테마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제공한다. 특히 ‘BT21’의 캐릭터 8(KOYA, RJ, SHOOKY, MANG, CHIMMY, TATA, COOKY, VAN)이 디자인에 적용된 스웨터, 헤어밴드, 신발, 양말 등으로 나만의 캐릭터를 꾸미고, 짤막한 문구 등을 삽입해 전세계 ‘BT21’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제페토 내 ‘BT21’ 아이템 출시 소식은 SNS상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퍼져, 관련 해시태그의 콘텐츠 수가 약 35000개 이상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제페토 앱 내 ‘BT21’ 캐릭터로 꾸며진 ‘BT21 STREET’ 공간에서는 사용자들이 ‘BT21’ 상품으로 개성을 뽐낸 본인의 캐릭터를 공유하고 있으며, 그 누적 참여자 수가 약 100만명에 달한다. 제페토의 총 매출은 ‘BT21 | ZEPETO’ 런칭 후 한 달이 지난 시점에 약 2배 상승하며, 글로벌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BT21 캐릭터의 저력을 증명하고 있다.

 

제페토 사용자들은 제페토 앱에서도 ‘BT21’를 만날 수 있다니 반갑다”, “제페토 앱으로 ‘BT21’ 캐릭터와 함께 셀카를 찍고,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어 재밌다라며, 연일 라인프렌즈 ‘BT21’과 함께 즐기고 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제페토는 ‘SNOW’, ‘B612’ 등 인기 카메라 앱을 선보여온 네이버의 자회사 스노우가 개발한 캐릭터 제작 앱으로, 사용자의 인물 특성과 개성을 그대로 구현한 캐릭터를 만들어주고,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옷과 액세서리, 화장 등을 입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페토 사용자들은 채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모지를 만들거나, 캐릭터를 이용해 자신의 실제 사진이나 현실의 배경과 합성하는 등 캐릭터를 다양하게 활용하며 즐기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