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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주연 드라마타이즈 광고 공개...중국서 폭발적 반응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박해진이 출연한 드라마타이즈 광고가 중국에서 공개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해진이 모델로 발탁된 LED마스크 광고 총 5부가 중국 전자거래 플랫폼 쥐메이(JUMEI)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이번 광고에는 진실한 사랑을 주제로 흥미로운 스토리가 펼쳐진다. 박해진과 개그맨 유민상, 배우 태인호, 방송인 박슬기, MC딩동, 신인배우 홍새롬이 캐스팅돼 연기 호흡을 펼쳤다.

 

영상 초반에는 외모때문에 사랑 앞에 번번이 실패하는 유민상과 그런 그를 좋아하는 홍새롬 등 사랑을 얻고자 고민하는 두 남녀의 각기 다른 고민이 담겼다.

 

이에 좋아하는 여성에게서 차이고 돌아온 후 좌절한 유민상 앞에 갑자기 수려한 외모의 박해진이 나타나면서 흥미를 더했다. 코믹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진실한 사랑에 대해 탐구하게 해 주는 이야기가 긴장감있게 담긴 것이다.

 

여기에 유민상의 단골 바 주인으로 나온 박슬기와 옷가게 사장으로 등장한 MC딩동은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 영상은 상품 소개를 위주로 하는 짧은 기존 광고와 달리 5부작에 걸쳐 제작된 신개념 드라마타이즈 광고로, 쥐메이 인기관심물 3위에 올라왔으며 총 약 14만 좋아요를 달성하는 등 완성도 높은 영상물로 재미와 광고 효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