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엔화 시세 등의 급격한 움직임을 견제한 것이다.”
일본 정부와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4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는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엔화가치가 상승한 것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NHK은 재무성의 아사카와 마사쓰구 재무관은 회의 뒤 기자들에게 “전날 해외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한때 달러당 104엔대를 기록하고 바로 (반락세로) 돌아섰지만 매우 변동이 커 강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아사카와 재무관은 투기적 움직임이 있다면 간과할 수 없으며 지속해서 긴장감을 갖고 동향을 주시하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