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정체 오후 4~5시 절정

[KJtimes=이지훈 기자]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귀경길 정체가 시작됐다. 정체는 오후 45시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7일 오전 34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오전 7시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총 21.5구간,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총 23.6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미만으로 서행하고 있다.

 

또 평택화성고속도로 화성 방향 5.5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총 13.9구간에서도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까지 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50, 울산 4시간 10, 목포 4시간 10, 강릉 2시간 40, 광주 3시간 50, 대구 3시간 50, 대전 1시간 50분 등이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고속도로는 소통이 대체로 원활해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4시간 30, 울산 4시간 10, 목포 3시간 40, 강릉 2시간 40, 광주 3시간 20, 대구 3시간 30, 대전 1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488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중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57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이 37만대일 것으로 보인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