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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그래미 어워즈' 시상자 참석...한국 가수 최초

[KJtimes=이지훈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61회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한다.

 

5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0(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로 초청됐다. 한국 가수가 이 무대에 오르는 것은 처음이다.

 

앞서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이 소식을 전했으며 빌보드 등이 버라이어티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레코딩예술과학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Recording Arts and Sciences·NARAS)가 주관하는 '그래미 어워즈'는 팝, , R&B, 힙합, 재즈 등 대중음악 전 장르를 망라하는 팝계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올해는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Tear) 앨범을 디자인한 회사 허스키폭스가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Best Recording Package) 부문 후보에 올라 관심을 모았다.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는 시각디자인 측면에서 앨범 패키지의 수작을 가리며 아트 디렉터에게 시상하는 부문이다. '그래미 어워즈'에서 국내 대중음악 앨범으로 스태프가 후보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