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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이 튼튼’ 사업 업무협약 체결

[KJtimes=김승훈 기자]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마데카솔 수익금 일부로 사회공헌활동을 후원하기 위해, 220()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아이 튼튼사업을 연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이 튼튼사업은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을 동시에 돌본다는 취지로, 첫번째는 영양결핍을 방지하기 위해 식비를 지원하는 몸 튼튼단계와, 두번째로는 위탁아동의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한 심리 진료 및 치료비를 지원하는 마음 튼튼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동국제약은 올해 사업비(80,000,000) 전액을 후원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동국제약과 함께 진행한 아이 튼튼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아이들이, 신체적으로 영양불균형 문제가 해소되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으면서 가족 간의 유대감과 교우 관계가 개선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더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몸 튼튼단계에서 대상층을 확대하고,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음 튼튼단계에서 심리 검사비를 추가하였다고 밝혔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마데카솔이 국민들에게 받아온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수익금 일부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아동옹호 대표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 없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위탁가정 아동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의 소년소녀 가장은 대부분, 현재 조부모나 친척 등에 위탁되어 가정위탁지원센터를 통해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일부 위탁가정의 경우 생활이 어려워 경제적 위기와 이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동국제약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아이 튼튼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위탁가정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식비와 심리치료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협약식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정원만 부회장과 동국제약 홍순강 부사장을 비롯해, 30여년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전국후원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동국제약의 인사돌플러스 CF모델로 활동중인 최불암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