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T멤버십, 화이트데이 맞아 착한 캔디 제안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이 3월 화이트데이를 맞아 T멤버십으로 고객들에게 착한 캔디를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한다.

 

 

T Day는 매달 달력에 T자 모양으로 나타나는 날짜에 T멤버십 전 고객에게 깜짝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4T Day 론칭 이후 600만 고객이 T Day를 이용했다.

 

 

3T Day는 단순한 할인혜택을 넘어 고객들에게 착한 소비의 기회를 제공한다. 3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T멤버십 내 T Day이벤트페이지에서 비영리 사단법인인 오픈핸즈와 고급 수제 캔디 브랜드인 캔디미의 콜라보 제품 3종을 2천원에서 4천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T멤버십의 3T Day 이벤트를 함께하는 오픈핸즈는 필리핀의 식수 오염 지역의 환경개선과 함께 미자립 가정의 지속적인 자립을 지원하고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 이다.

 

 

오픈핸즈는 필리핀에서 망고 농장 운영을 지원해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사업을 통해 함께 마을을 세워가는 망고드림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마을 주민들의 꿈인 농장 설립을 돕고 청년들에게는 농업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 양성 및 고용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캔디미는 2035 여성들을 위한 고급 수제캔디 브랜드로, 좋은 취지에 공감해 오픈핸즈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고객들이 더 저렴한 가격에 착한 캔디를 만날 수 있도록 특별한 캔디세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T멤버십은 지난해까지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용자가 많은 업체와 제휴에 힘써왔다. SK텔레콤은 올해 사회적 기업, 소상공인 등 규모가 작은 업체들에게 멤버십 플랫폼을 개방해 이용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제휴처와 상생을 통해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 한명진 MNO사업지원그룹장은 지난해 4T Day론칭 이후 이용자가 600만명을 넘었다.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올해에는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는 상품은 물론 더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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