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곤 前 닛산 회장 석방…거센 반격 예상

체포 108일만에 풀려나…주거제한·감시카메라 설치 등 조건

[KJtimes=권찬숙 기자]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이 일본 검찰에 체포된 지 108일만인 6일 법원의 보석 결정으로 풀려났다.


카를로스 전 회장은 이날 10억엔(100억원)의 보석금을 납부하고 오후 구치소에서 석방됐다. 법원은 일본 국내 주거 제한, 주거지 출입구 감시카메라 설치, 해외 방문 금지, 인터넷 사용 제한, 사건 관계자 접촉 금지 등의 까다로운 조건을 달고 보석을 인정했다.


곤 전 회장은 2011~2015년 유가증권보고서에 5년간의 연봉 50억엔(500억원)을 축소 신고한 혐의(금융상품거래법 위반) 등으로 지난해 1119일 도쿄지검 특수부에 의해 전격 체포됐다.


르노-닛산-미쓰비시 자동차 3사 연합(얼라이언스)의 수장이었던 그는 체포 후 닛산자동차와 미쓰비시자동차, 르노그룹 회장에서 물러났다. 곤 전 회장은 자신의 혐의를 일관되게 부인하면서 거듭해서 보석을 신청했고, 도쿄지방재판소는 전날 3번째 신청 만에 보석을 인정하는 결정을 내렸다.


교도통신은 일본 법원이 재판의 쟁점을 조정하는 '공판 전 정리 절차'가 개시되기 전에 혐의를 부인하는 피고를 보석으로 석방하는 것이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형사 체계에서 구속 기간은 최장 23일이지만, 일본 검찰은 그동안 새로운 혐의를 추가하면서 '재체포'를 하는 방식으로 구속 기간을 늘려왔다. 검찰은 전날 법원의 보석 인정 결정이 나오자 이에 불복하며 준항고를 제기하기도 했지만 기각됐다.


이처럼 장기간 구속하며 혐의 인정을 압박하는 수사 방식 때문에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일본의 사법 체계에 대해 '인질 사법', '종교 재판'이라는 비판이 해외는 물론 일본 국내에서도 제기됐다.


곤 전 회장은 법원의 보석 결정과 관련해 미국의 대리인을 통해 "나는 무죄이며, 터무니없는 죄에 대해 자신을 지키기 위해 재판에 단호한 결의로 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곤 전 회장은 직접 무죄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곤 전 회장의 석방으로 재판에서 혐의를 입증하려는 검찰과 이를 방어하려는 곤 전 회장 측 사이의 공방이 더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곤 전 회장 측이 검찰의 수사가 자신에 대한 닛산차 일본인 경영진의 모함 때문이라는 주장을 강하게 펼 경우 잠시 잠잠해졌던 프랑스와 일본 사이의 갈등에 다시 불이 붙을 수도 있다.


프랑스 정부가 지분의 15.01%를 가진 르노는 닛산 주식의 43.4%를 갖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얽힌 지분 구조 속에서 3사 연합의 경영권은 르노에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닛산차 일본인 경영진이 르노와 닛산차의 통합을 추진하려던 곤 전 회장에 대한 비위 정보를 검찰에 주는 '쿠데타'를 일으켜 곤 전 회장이 체포된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엠코르셋, 미란다 커의 오가닉 뷰티 브랜드 코라오가닉스 론칭
[KJtimes=유병철 기자] 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이 세계적인 슈퍼모델 미란다 커의 오가닉 뷰티 브랜드 코라오가닉스(KORA Organics)를 국내 론칭한다. 엠코르셋이 국내 독점판매 계약체결을 통해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이는 코라오가닉스는 프랑스 인증기관 에코서트의 인증을 받은 유기농 원료를 기반으로 한 뷰티 브랜드로 세계적인 슈퍼모델이자 유기농 마니아로 알려진 미란다 커의 뷰티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환경과 건강에 관심이 높았던 미란다 커가 다양한 유기농 제품들을 사용하다 한계를 느끼고 건강한 유기농 화장품을 직접 만들고자 2009년 직접 설립한 것. 특히 이번 론칭은 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으로 명성이 높은 엠코르셋이 뷰티 시장에 진출하는 첫 신호탄으로 업계의 관심 또한 집중되고 있다. 코라오가닉스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은 바로 노니 오일 라인. 천연 항산화∙항염증 효과로 잘 알려진 슈퍼푸드 노니(Noni)가 주원료로 시간에 의한 노화뿐 아니라 미세먼지∙자외선∙스트레스 등 도시형 노화로 인한 피부 피로를 해독하고 건강하게 가꿔 준다는 ‘안티-스트레스 에이징’을 컨셉을 내세우고 있다. 오는 25일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 온앤더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