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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국왕이 선택한 '와인 맥주'는?

[KJtimes=김봄내 기자]와인 맥주의 절대 강자 듀체스 드 부르고뉴생산사 페어헤게 브류어리(Verhaeghe Brewery)’ 오너 칼 페어헤게(Karl Verhaeghe)’가 벨기에 필립 국왕의 방한 일정에 함께한다.

 

산뜻한 산미와 입안을 감도는 풍부한 체리 향으로 최고의 식전주이자 식후주로 불리는 듀체스 드 부르고뉴는 벨기에 방한 관련된 다수 행사에 함께하며 4일간의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듀체스 드 부르고뉴가 참여하는 4일간의 행사 중 가장 주목해야 할 일정은 27일 진행되는 사인 세리머니(Signing Ceremony)’.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리는 사인 세레모니는 한국-벨기에 간 경제 무역 공식 기념행사로 필립 국왕을 비롯해 벨기에를 대표하는 기업 오너들이 본 행사에 직접 참여해 국내 기업과 MOU를 교환하고 공식 파트너임을 선포하는 자리다. ‘듀체스 드 부르고뉴는 공식 수입사 ‘KCB F&B’와 본 행사에 동반 참석해 기념비적인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당일 저녁까지 이어지는 갈라 콘서트 리셉션(Gala Concert Reception)’에는 만찬주로 듀체스 드 부르고뉴가 제공되어 최고의 식전·후주로서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듀체스 드 부르고뉴는 사인 세리머니와 더불어 328일부터 30일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진행되는 벨지안 라이프 페스티벌(Belgian Life Festival)’에도 참여한다.

 

벨기에의 미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페스티벌은 맥주를 비롯한 벨기에 음식과 벨기에 국민 가수 시오엔(Sioen), DJ공연 등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듀체스 드 부르고뉴의 부스에서는 신선한 생맥주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오리지널 전용잔을 세트로 구성, 일일 50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1.5L, 6L사이즈를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푸드 존에서 판매하는 소시지와 스튜, 감자튀김 등의 다양한 메뉴로 풍성한 맥주 페어링과 그동안 고급 레스토랑이나 펍에서 만나볼 수 있던 듀체스 드 부르고뉴를 벨기에 문화를 그대로 녹여놓은 페스티벌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페스티벌은 28일과 29일에는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30일엔 오후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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