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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제주방송, ‘제5회 함께하는 음악회’ 개최

[KJtimes=김봄내 기자]CTS제주방송(지사장 오동환)이 주최하는 5회 함께하는 음악회가 오는 18일 오후4시 제주시 아라동 제주성안교회(담임목사 류정길)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어린이를 대표하는 주인공 쭈니가 창조의 비밀과 예수님의 사랑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뮤지컬 그의 나라를 찾아서가 무대에 오른다.

 

기독교 교육 콘텐츠 기업 히즈쇼(His show)’가 제작한 뮤지컬 그의 나라를 찾아서는 이 시대의 평범한 부모를 대변하는 보스블랙’,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 프린스 킴’,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표현한 김치맨깍두기맨등 다양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무대 위에 등장하며 하나님 나라를 찾아가는 여정을 보여준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기독교 공연이지만 그 내용과 질은 프로 작품에 뒤지지 않는다. 실력 있는 뮤지컬 배우를 섭외했고, 뮤지컬 안에 세상이 원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원하는 것을 향해 가자는 뚜렷한 메시지를 담았다.

 

CTS 감경철 회장은 다음세대를 위한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공연을 통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CTS제주방송은 다음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함께 제주를 밝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주지역 주민들과 다음세대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이번 뮤지컬 공연은 전석 선착순 무료로 열린 무대로 진행된다.

 

한편, CTS제주방송은 주일학교 교역자와 교사를 대상으로 ‘CTS제주방송 아카데미,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를 오는 25일 오후2시 제주성안교회에서 개최한다. ‘재미있는 주일학교 히즈쇼의 노하우를 교사들에게 전하며,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수법을 교육한다. 교사강습회는 다음세대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교재는 당일 무료로 제공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