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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발포주 필굿 캐릭터 새 이름 '필구' 선정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고동우)는 발포주 신제품 필굿(FiLGOOD)’의 고래 캐릭터 이름이 소비자 이벤트를 통해 필구로 정해졌다고 14일 밝혔다.

 

 

필굿은 지난 4월 필굿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스코트 캐릭터인 고래의 이름을 공모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소비자들의 열띤 반응 속에 열린 캐릭터 작명 SNS 공모 이벤트에는 재치 있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쏟아진 가운데 총 200여 개의 캐릭터 이름이 제출됐다.

 

 

소비자 응모 아이디어 중 댓글 등 선호도가 높았던 작명 아이디어 4개를 최종 후보로 올렸고, 오비맥주는 직원들이 참여한 선호도 투표와 내부 논의를 거쳐 필구를 고래 캐릭터 이름으로 최종 선정했다. ‘필구필굿을 사람 이름처럼 부른 말로 고래 캐릭터의 친근한 이미지와 어울려 많은 투표를 받았다.

 

 

필굿의 브랜드 매니저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친근한 캐릭터 이름이 탄생했다새 이름과 연계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보다 더 친밀한 소통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의 발포주 브랜드 필굿의 노란 고래 필구는 일상 속에서 각종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들을 시원하게 날려주며 분위기를 '갑분굿(갑자기 분위기 굿)'으로 전환시키는 능력을 가진 캐릭터로 유쾌한 브랜드 감성을 담았다. 출시 이후 제품 전면, TV 광고, 각종 SNS 콘텐츠 등에 등장하며 소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