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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열대과일 담은 식음료가 대세

[KJtimes=김봄내 기자]이른 무더위를 겨냥해 식음료업계가 열대 과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낮 기온 30도에 육박하는 때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열대 과일을 이용한 신제품을 속속들이 선보이고 있다.

 

망고, 파파야, 코코넛 등으로 대표되는 열대 과일은 상큼 달콤하면서도 갈증을 해소하는 시원한 맛은 물론 비타민 C, D 등 풍부한 영양소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 받고 있다.

 

열대 과일의 인기는 수입량에서도 알 수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칠레 등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면서 국내에 들어오는 수입 과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과일 시장이 새로운 품목과 수입 대상국 등이 확대되면서 과일의 수입량은 201474t에서 2018년에는 89t 이상으로 늘었다.

 

식음료업계에서는 열대 과일과 잘 어울리는 다양한 재료들을 조합해 밀크티, 스무디 등 다양한 조합의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매년 티(Tea) 음료와 공차만의 토핑을 조합한 이색 신메뉴로 주목 받고 있는 공차코리아는 올해 진짜 망고 과육을 담은 신메뉴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봄여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 공차의 리얼 망고 밀크티는 공차만의 티 베리에이션이 돋보이는 메뉴이다. 향긋한 자스민 그린티를 베이스로 한 망고 밀크티에 실제 망고 과육까지 더해 망고 과육의 풍부한 맛과 향을 자랑한다. 먹기 좋게 썬 망고 다이스는 음료와 잘 섞어주면 빨대 한 모금에 시원한 밀크티와 과육을 한 입 가득 즐길 수 있다.

 

무더위를 식혀줄 크러쉬 메뉴도 선보였다. 공차의 리얼 망고 요거티 크러쉬는 자스민 그린티에 새콤한 요거트로 만든 크러쉬 음료에 망고 과육을 더해 새콤함과 상큼함이 배가됐다.

 

공차코리아 마케팅 관계자는 다양한 열대 과일 중에서도 망고는 비타민 A, C, D가 풍부할 뿐 아니라 맛과 향이 좋아 과일의 왕으로 불릴 만큼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과일이다공차만의 레시피로 탄생한 이번 망고 신메뉴는 망고 과즙을 함유한 망고 쥬얼리 토핑에 이어 진짜 망고 과육을 더해 기존 공차의 망고 음료보다 업그레이드된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던킨도너츠는 디톡스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깔라만시를 이용한 크러쉬 메뉴를 출시했다. 던킨도너츠의 깔라만시 크러쉬는 열대 과일 깔라만시의 착즙액이 들어가 상큼 새콤한 맛이 매력적이다.

 

오디, 감귤 등 이색적인 맛을 지닌 우유로 화제를 불러 일으킨 빙그레가 이번엔 리치피치맛우유를 선보였다. 이번 제품 역시 바나나맛우유의 단지 용기를 사용해 세상에 없던 우유 시리즈를 이어간다. 리치피치맛우유는 저열량,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 과일로도 사랑 받는 리치와 복숭아를 섞어 만든 제품이다.

 

대상웰라이프는 열대 식물 노니를 활용한 신제품 영양플러스 노니&산야초노니&트로피컬 스무디’ 2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중금속과 400여 가지의 잔류농약 테스트를 통과한 노니 즙 10%를 함유했으며 각종 비타민·미네랄·아미노산을 비롯해 프로제로닌, 스코폴레틴, 이리도이드 등 노니 고유의 성분을 그대로 담아냈다.

 

열대 과일은 각종 음식과도 궁합이 좋아 음료 뿐 아니라 디저트로도 활용된다. 관련 업계는 이른 더위를 겨냥해 열대 과일을 넣어 맛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등 새로운 신제품으로 소비자 유혹에 나섰다.

 

롯데제과는 진한 초콜릿에 열대과일 코코넛과 커피를 활용한 빙과 제품 코코모카바를 출시했다. 코코모카바는 제품 겉면에 코팅된 달콤한 초콜릿과 코코넛을 이용한 부드러운 커피 맛 아이스크림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초콜릿의 달콤한 맛과 코코넛을 활용한 부드러운 커피 맛의 조화로 자칫 초콜릿의 진한 풍미가 부담스러울 수 있는 부분을 부드러운 코코넛과 쌉싸름한 커피가 보완해준다.

 

롯데푸드는 망고맛 콘 아이스크림인 델몬트 망고&크림을 선보였다. 델몬트 망고&크림은 망고과일 맛 콘으로 망고농축퓨레 6%를 함유해 진한 망고 맛을 느낄 수 있다. 망고 샤베트에 크림맛을 더해 시원함과 부드러움이 잘 어우러진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듬뿍애플망고샌드를 출시했다. 딸기·감귤샌드의 뒤를 잇는 세븐일레븐 과일 샌드위치 시리즈의 세 번째 상품이다. 듬뿍애플망고샌드는 과즙이 풍부하고 신선한 페루산 애플망고를 넣었다. 토핑으로는 애플망고와 잘 어우러지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연유 생크림을 사용했다. <>커피전문점 이디야커피는 자체 차 브랜드인 이디야 블렌딩 티 제품으로 제주청귤 블라썸을 18일 출시했다. 제주청귤 블라썸은 청귤 과일청과 복숭아, 포도 등 다양한 과일향을 느낄 수 있는 티백 제품이다. 커피전문점 이디야커피는 자체 차 브랜드인 이디야 블렌딩 티 제품으로 제주청귤 블라썸을 18일 출시했다. 제주청귤 블라썸은 청귤 과일청과 복숭아, 포도 등 다양한 과일향을 느낄 수 있는 티백 제품이다. 커피전문점 이디야커피는 자체 차 브랜드인 이디야 블렌딩 티 제품으로 제주청귤 블라썸을 18일 출시했다. 제주청귤 블라썸은 청귤 과일청과 복숭아, 포도 등 다양한 과일향을 느낄 수 있는 티백 제품이다.커피전문점 이디야커피는 자체 차 브랜드인 이디야 블렌딩 티 제품으로 제주청귤 블라썸을 18일 출시했다. 제주청귤 블라썸은 청귤 과일청과 복숭아, 포도 등 다양한 과일향을 느낄 수 있는 티백 제품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