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덴티움[145720]이 해외 매출 증가로 2분기 실적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대신증권은 덴티움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대로 ‘매수’와 10만9000원으로 각각 제시하면서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덴티움 2분기 매출액의 경우 580억원, 영업이익은 124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에서 임플란트 판매가 확대되면서 매출액이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민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덴티움은 1분기에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한 경쟁 업체들에 비해 밸류에이션(평가가치)도 저평가된 상황”이라면서 다만 “2분기 매출채권에 대한 대손상각 비율이 높고 직원 급여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다소 보수적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덴티움은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매출액은 533억원으로 30.4%, 당기순이익은 96억원으로 1.3% 각각 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