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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必)환경을 위한 페트(PET) 재활용 아이템, 실용성과 트렌드 동시에 잡았다

[KJtimes=김봄내 기자]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을 넘어 반드시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필환경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미래 환경을 위한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여러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환경 오염의 가장 큰 주범으로 꼽히는 페트(PET)를 재활용한 친환경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기존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육아 용품부터 패션, 여행 아이템까지 다양하게 탈바꿈 되어 지속 가능성은 물론 온 가족이 활용 가능한 실용성과 트렌디함까지 갖춘 페트(PET) 재활용 친환경 제품들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n 아이의 안전한 미래를 위한 프리미엄 친환경 유모차

 

가족 간의 교감을 위한 노르웨이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 기업 스토케가 아이와 미래를 생각하는 부모들을 위해 프리미엄 디럭스 유모차 익스플로리6 발란스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독보적인 시트 높이로 아이와 부모의 교감을 돕는 유모차 익스플로리6’에 지속 가능성을 더한 이 제품은 페트(PET) 20개를 재활용한 유모차 텍스타일 및 체인징 백으로 구성됐으며 방수성은 유지한 채 유해물질인 테프론을 제외한 친환경 발수제(PFC Free)가 적용됐다. 아이의 안전함을 위한 이 제품은 액세서리 3(메시 인레이, 선 셰이드, 체인징 백)이 한 세트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n 10대의 활력 넘치는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친환경 스포츠 패션 의류

 

아디다스는 해양 환경 오염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알리고 해양 환경 정화율을 높이기 위해 페트(PET) 재활용 원사로 제작한 친환경 의류 ‘Z.N.E. 후디 팔리를 선보였다. 페트(PET) 재활용 원사는 무게가 가벼운 니트 소재로 완성돼 몸에 꼭 맞는 착용감과 신축성을 제공하며 바깥 활동이 활발한 10대들의 친환경 스포츠 패션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n 20대 대학생들의 외출을 특별하게 도와주는 친환경 패션 가방

 

효성의 니츠 플리츠백은 독특한 친환경 섬유 리젠을 사용해 제작된 패션 가방이다. ‘리젠은 페트(PET)를 작게 조각내고 칩으로 만든 뒤 실로 추출하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일반 천으로 제작되는 에코백과 달리 100% 페트(PET)를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섬유와 독특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는 점에서 친환경과 나만의 특별함을 우선시하는 20대들의 패션 아이템으로 추천한다.

 

n 엄마들의 패션 감각과 편안함을 동시에 사로잡는 친환경 패션 슈즈

 

영국 왕세자비 메건 마클이 신어 더욱 화제가 된 로티스(Rothy’s)의 친환경 플랫 슈즈는 전 세계적으로 패션 피플 여성들에게 각광받는 제품이다. 버려진 페트(PET)에서 추출된 실로 제작되는 로티스 플랫 슈즈는 신발 한 켤레에 3개의 페트(PET)를 사용, 2016년 브랜드 론칭 이후 현재까지 2,900만 개 이상의 물병을 재활용했다. 니트 재질로 완성되는 로티스 플랫 슈즈는 착용감이 편안해 아이와 외출을 하는 엄마들 또는 임산부에게 적극 추천되고 있으며 손 빨래는 물론 세탁기로 세탁할 수 있어 실용성까지 더해진 제품이다.

 

n 아빠를 디카프리오처럼 만들어주는 친환경 패션 운동화

 

여성을 위한 친환경 패션 슈즈가 있다면 남성을 위한 친환경 운동화도 있다. 바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신발 업계의 애플이라고 불리는 브랜드 올버즈(Allbirds)’의 제품이다. 올버즈는 페트(PET)를 재활용한 원사로 운동화 끈을 제작하고 신발의 발등을 감싸는 갑피는 천연 양모, 밑창은 사탕수수 폐기물로 만든 운동화다. 친환경 운동화 업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표 브랜드 올버즈의 운동화는 착화감이 편안하여 장시간 사용해도 발에 무리가 없는 특징이 있으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해외 셀럽이 즐겨 신는 모습이 국내에서도 알려지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n 필환경 소비를 즐기고 싶은 가족들에게 필요한 친환경 항공사

 

필환경 트렌드는 상공을 가로질러 하늘까지 쭉쭉 뻗고 있다. 세계 100개 노선을 자랑하는 핀란드 대표 항공사 핀에어가 지속 가능성을 위한 친환경 어메니티 키트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 일회용으로 사용되고 버려지기 쉬운 어메니티 아이템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페트(PET) 재활용 슬리퍼, 바이오 플라스틱 칫솔, 파라핀지 귀마개 포장지 등을 핀란드 대표 패션 브랜드 마리메꼬와 협업한 다양한 컬러 디자인으로 새롭게 제작했다. 이번 친환경 어메니티 키트는 A350A330의 비즈니스 승객에게 우선 제공된 후 6개월마다 새로운 디자인으로 지속적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가족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는 핀에어를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공유경제 위기와 도전⑤]中 자전거 공유 스타트업 ‘헬로’…자국 시장 공략 집중 성장 발판
[KJtimes=김승훈 기자]중국 공유 자전거 업체 헬로추싱이 미국 증시 상장까지 추진하고 있을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헬로추싱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냈다. 올해 2분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상하이에서 ‘헬로바이크’란 공유 자전거 서비스로 출발한 헬로추싱은 현재 대표인 양레이가 28세에 공동 창업했으며 일정 금액을 내면 자신이 원하는 만큼 자전거를 대여해 운용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전자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와 협업한 헬로추싱은 알리페이와 연동돼 있어 회원가입 없이 스캔 한 번만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현지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다. 헬로추싱은 2018년 중국 자전거 공유업체 1·2위 업체였던 오포와 모바이크가 추가 투자 유치 실패와 중국 정부의 공유 자전거의 수량 제한 등의 이유로 경영난을 겪을 때 알리바바에서 투자를 받으며 급성장했다. 오포가 전 세계로 눈을 돌리며 사업을 확장할 때 헬로추싱은 자국 시장 공략에 집중한 덕분도 있다. 당시 헬로추싱의 기업 가치는 1조65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국의 400개 이상 도시에서 운영되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돗투돗, 제품 불량 논란에 댓글 차단까지… 고객들 ‘부글부글’
[kjtimes=견재수 기자] 유아용품업체 돗투돗(대표 송영환)이 제품 불량 논란에 휩싸이며 고객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고객들이 올린 제품 관련 댓글을 임의로 삭제하거나 관련 고객들을 차단하면서 마치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버젓이 물건을 팔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고객들은 30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 카페 ‘맘스홀릭’에 이 같은 내용을 하소연 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명예훼손 등의 이유로 게시글과 댓글들이 차단되면서 맘스홀릭에 대한 불만도 갈수록 높아지는 분위기다. 14일 유아용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소비자가 ‘한국소비자연맹에 의류심사를 의뢰했다’는 글을 네이버 카페 ‘맘스홀릭’에 올리면서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의뢰인이라고 밝힌 A씨는 돗투돗에서 거즈 블랭킷을 구입한 다른 소비자가 베란다 창문으로 제품을 흔들어 털자 먼지가 심하게 발생하는 동영상을 보고 한국소비자연맹에 불량성 의뢰를 맡기게 됐다고 글을 시작했다. A씨는 “맘카페에 올라온 먼지털이 영상을 보고 의구심이 들어 돗투돗 측에 몇 가지 문의를 했지만 입장을 밝히면서 올린 인증서 피드가 잘 보이지 않았다”면서 “불안할 바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