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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스마트 컨슈머 사로 잡는 가성비, 가심비 갖춘 식음료 '눈길'

[KJtimes=김봄내 기자]실속형 스마트 소비자가 늘면서, 식음료 소비 패턴도 변하고 있다. 식음료 소비를 이끌고 있는 2030 소비자의 경우, ‘욜로(YOLO)’, ‘소확행을 중요시하며 음료 하나를 구매하더라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가용비(가격 대비 용량)를 꼼꼼히 따져 똑똑한 소비를 즐긴다. 여기에 맛까지 더해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도)까지 만족시킨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다.

 

실제로 이러한 젊은 층의 구매요인을 반영한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은 대용량 유제품, 음료, 커피들이 식음료 시장에 속속 출시되어 젊은 층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음료 한 병으로 소비자의 허기진 배도, 마음도 꽉 채워주는 제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풀무원다논, 한 병으로 든든하게펫 제로에 장 건강까지 가용비, 가성비 모두 갖춘 액티비아 업

 

210ml 용량의 액티비아 업은 한 병만으로도 적당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반면 지방은 0%, 칼로리도 낮은 편이어서 다이어터들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특히 210ml 한 병으로 130ml 대비 액티레귤라리스를 한 번에 더 많이 섭취할 수 있어 효율적이고 편리한 제품이다. 100여년 발효 역사를 가진 프랑스 다논이 보유한 4천여 종의 프로바이오틱스 중 생존력이 검증된 20개국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액티레귤라리스는 장 끝까지 살아서 도달해 꾸준히 섭취하면 장 환경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풀무원다논의 액티비아 업은 복숭아 외 딸기, 시트러스 플레인 등 3종으로 다양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 기호와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주변 가까운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다.

 

액티비아 브랜드 담당자는 최근 요거트를 다이어트 식단에 활용하며 한병으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용량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액티비아 업은 팻 제로 제품이면서 소비자 기호에 따라 3가지 맛으로 차별화해, 가성비, 가용비 그리고 가심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액티비아는 1987년 프랑스에서 첫 출시된 이후 전세계 70여 개국에서 1초에 308, 매년 90억 컵이 판매되고 있는 8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요거트 브랜드다.

 

하이트진로음료, 520mL 용량 검정보리 차음료 블랙보리

 

페트병 차음료 용량은 300mL대의 소용량 또는 500mL가 대부분. 하이트진로음료는 520mL 대용량의 검정보리 차음료 블랙보리페트 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생수 대용으로 보리차를 찾는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블랙보리100% 국내산 검정보리를 볶아 단일 추출해 잡미와 쓴맛을 최소화하고 보리의 진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코카콜라, 대용량 듀얼브루 커피 '조지아 크래프트'

 

최근 커피 음료 시장에도 불고 있는 가성비, 가용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한국코카콜라는 RTD(Ready To Drink) 커피 브랜드 조지아를 통해 대용량 듀얼브루(Dual brew) 커피 '조지아 크래프트'를 출시했다. 자주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해 470의 대용량으로 선보였다. 핫브루의 풍부한 첫 맛과 콜드브루의 깔끔한 끝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