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스위스 시계 브랜드 ‘로저드뷔’가 공식 타이머로 활약하는 ‘런 투 모나코(Run To Monaco) 2019’에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지난 5월 21일(모나코 현지시각) 모나코에서 화려한 막을 연 ‘런 투 모나코’는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드라이빙 여정을 만날 수 있는 슈퍼카 랠리로 해안을 낀 도심시가지 서킷이 특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특별한 레이스의 공식 타이머인 로저드뷔는 이 자리에서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피렐리 신제품 2종을 출시, 강력한 아드레날린을 분출했다.
모터스포츠계에서 최고의 타이어사로 인정 받고 있는 피렐리는 주요 경기들의 공식 파트너이자 독점적으로 타이어를 공급하는 타이어 전문 회사로, 로저드뷔와는 ‘퍼펙트 핏(Perfect Fit)’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과감하며 규범을 깨는 혁신적인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경주에서 성과를 내기 위한 핵심 역할을 하는 피렐리 타이어 중에서도 옐로우 타이어는 뛰어난 내구성과 저항성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것으로, 2019 그랑프리 라인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모델이면서 실제로 수많은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한 모델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피렐리 더블 플라잉 투르비옹’ 모델에는 이 피렐리 옐로우 타이어의 상징인 옐로우 컬러 코드가 적용되었으며 스트랩에는 피렐리 타이어 측면에서 볼 수 있는 ‘PIRELLICOMPETITION’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두 브랜드간 파트너십이 더욱 강조되어 있다. RD105SQ 칼리버로 구동되는 이 모델은 전세계 8피스만 생산되며, 판매가격은 3억9천만원대다.
이와 더불어 출시된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피렐리 오토매틱 스켈레톤’은 로저드뷔가 가진 본성을 강조하는 타임피스다.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피렐리 더블 플라잉 투르비옹과 동일하게 독점적인 피렐리 타이어 문양이 스트랩에 새겨진 이 제품은 메커니즘을 직접 볼 수 있는 마이크로 로터가 특징으로 화려한 입체 효과가 더욱 강조되어 있다. 이 모델에는 폭우 속에서도 최적의 접지력을 구현하는 피렐리의 풀 웨트(Full-Wet) 타어어 컬러가 적용되었다. 88피스 한정판생산되는 이 모델은 RD802SQ 칼리버로 구동되며 판매가격은 9천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