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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전년 대비 폴로티셔츠 판매수량 약 200% 이상 판매고 기록

[KJtimes=김봄내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전년 동기간 대비 폴로티셔츠가 약 200% 이상 판매(수량 기준)됐다고 11일 밝혔다. 네파는 지난 4월 고온다습한 온도로 폭염이 예상되는 올 여름을 대비해 기존의 면 소재로 만들어진 폴로티셔츠의 단점을 냉감 기능성 소재로 보완해 여름에 제격인 썸머폴로프레도 폴로티셔츠를 출시한 바 있다.

 

프레도 폴로티셔츠는 반영구적인 기능성을 제공하는 트라이자 칠(Trizar Chill) 원사를 사용해 착용 시 햇빛을 반사하여 시원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주는 것은 물론, 원사와 땀이 결합 시 즉각적인 흡한속건으로 쿨링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판매수량이 약 200% 증가했고, 전체 폴로티셔츠 제품군 또한 50% 신장했다. 썸머폴로 프레도 폴로티셔츠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익스트림, 마운티니어링 등 네파의 다른 라인업 내 폴로티셔츠 매출까지 견인해 전체적인 매출 성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네파는 프레도 폴로티셔츠를 출시하며 폴로티셔츠 제품군 내 냉감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여름철 깔끔하고 패셔너블한 스타일 덕에 인기가 많은 폴로티셔츠에 냉감이라는 기능적인 특장점을 더해 새로운 카테고리로 내세운 것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높은 영향력을 가진 모델 전지현을 활용해 최근 패션을 넘어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뉴트로 감성을 발빠르게 적용한 광고 역시 판매 촉진에 톡톡한 역할을 해냈다.

 

네파는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를 표방하며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와 다르게 스타일을 강조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네파는 글로벌 리서치 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을 통해 일반인 남녀 약 700여 명을 대상으로 브랜드에 대한 심층있는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네파는 꾸준히 브랜드 선호도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코어타겟인 4059세대에서는 2015년 이후 해마다 점점 더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소비자가 여러 브랜드 가운데 가장 먼저 떠올리는 브랜드를 말하는 최선호도 역시 2015년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메인 모델 전지현을 앞세워 트렌디한 스타일링과 감각적인 아웃도어 패션을 보여줌으로써 네파 브랜드의 스타일리시한 이미지 추이 역시 조사 이래 작년 하반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네파 마케팅본부 정동혁 전무는 아웃도어 시장이 불황이라고 평가 받으며 많은 브랜드들이 부진을 겪고 있고 시장의 규모 또한 작아진 것이 현실이지만 네파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냉감 폴로티셔츠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하고, 스타일리시한 브랜드의 이미지를 고수하기 위해 전략을 짜고 있다올해 폴로티셔츠의 매출 신장 역시 갈수록 똑똑해지고 니즈가 확실해 지는 소비자들의 인사이트를 파악해 보다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카테고리로서 공략한 것이 좋은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