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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청소까지 알아서 척척..생활의 여유를 높여주는 ‘스마트 가전’

[KJtimes=김봄내 기자]매일 사용하면서도 막상 하기 어려운 일 중 하나가 가전 제품의 청소다.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관리해줘야 잔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모를 리 없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가전 제품은 각각 기능 및 구조도 다르기 때문에 자칫 잘못 건드렸다가는 고장의 위험이 있어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직장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거나 워라밸을 중시하고 있어 가전제품을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청소하는 것이 쉽지 않다.

 

롯데멤버스 빅데이터 2019 TREND PICK에 따르면 ‘2019년도에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삶나를 위한 시간과 투자가 좀 더 나아지길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밀레니얼 세대와 X세대, 베이비붐 세대로 나누었을 때, 전 세대가 동일한 결과를 나타냈다. 또한, 공통적으로 ''를 중심으로 한 일상에 가치를 두었다. 밀레니얼 세대는 '워라벨''자존감'에 보다 높은 가치를 두었고,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삶의 편리함'으로 일과 생활에서 여유를 찾기를 기대했다.

 

즉 빅데이터 기반 조사 결과를 통해서도 현대인들이 일상 속에서 를 위한 여유를 찾고자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다 보니 가전업계에서는 기본기능이 상향평준화됨에 따라 차별화가 어려워진 제품들 속에서 관리와 청소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가전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이들 가전제품은 본연의 기능으로 가사노동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세척 및 필터교체 등 제품관리 시간까지 추가로 줄여준다. 자동세척기능 및 관리기능으로 바쁜 현대인들의 휴식 시간을 보장해줄 수 있는 가전을 소개한다.

 

내부 자동 청소 기능으로 뒷 정리는 걱정 없이, 요리는 더 맛있게! ‘지멘스 콤비 오븐

 

요즘 주부들이 선호하는 주방 가전기기는 오븐이 아닐까 싶다. 해동과 간단한 보온, 다양한 조리기능을 갖춘 오븐은 요리의 완성도를 높여줘 활용도가 매우 높다. 하지만 조리 시 오븐 내부에 음식물이 튀거나 완성된 요리를 꺼낼 때 묻는 경우가 있어 사용 후 관리가 중요하다. 조리 직후 오븐은 뜨겁기 때문에 내부를 닦아내기는 어렵고 이후에 닦아내려면 음식물이 굳어 청소가 쉽지 않다. 요리는 쉽고 맛있게 완성되지만 오븐 청소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항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 재료 본연의 맛은 살리고, 요리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지멘스 콤비 오븐 ‘CM676GBS1'을 추천한다.

 

‘CM676GBS1' 모델은 내부 자동 청소 기능인 파이로틱 셀프 클리닝을 갖춘 콤비 오븐이다. 내부 표면은 에코클린 라이너로 코팅되어 있으며, 내부에 다량의 산소가 방출돼 라이너 표면은 물론 벽면에 붙은 음식물, 기름 등을 분해한다. 일반 촉매 라이너보다 효과가 10배 이상 우수하며, 요리 후 필요한 순간마다 자동 동작해 청소 효율을 높인다. 분해된 음식물과 기름은 산화돼 사라지므로 내부 청소 없이 오븐을 늘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셀프 클리닝 모드를 비롯해 예열 시간을 줄여주는 급속 가열 기능, 4면에서 열이 나와 음식을 골고루 익힐 수 있는 핫 에어 에코 기능을 갖춰 감칠맛 나는 요리를 완성한다. 이외에도 오븐의 표면 온도를 낮게 유지하는 쿨 도어 기능어린이 보호 잠금 장치 기능도 갖춰져 있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최상의 편의성을 제공해 편리함은 높이고 청소 번거로움은 줄인 ‘LG 시그니처 에어컨

 

올해가 예년보다 더 더울것이라는 추측설들로 여름이 시작되기 전부터 에어컨의 판매량도 급증했다. 집에서 분야별로 사용되는 가전제품이 늘어나는만큼 제품의 청소와 관리가 중요하다. 공기청정기나 에어컨의 경우 잔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하려면 전문 청소업체를 부르거나 A/S를 신청해야하지만, 급격히 더워진 날씨 탓에 대기자가 많은 상황이라 엄두가 나지 않는다. 최근 출시되는 프리미엄 가전은 청소와 관리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깨끗한 공기를 사계절 내내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갖춰 청소 고민이 컸던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LG전자가 '미니멀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극대화 한 프리미엄 에어컨인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냉난방은 물론 공기청정, 가습, 제습 기능을 한 번에 담아 최상의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초미세 집진 블랙 필터는 물로 세척할 수 있고, 주변 환경에 맞는 동작모드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가이드를 탑재해 필터교체 주기나 환기시점 같은 정보를 알아서 알려준다. 제품 안에 있는 미니 로봇청소기인 '시그니처 필터 클린봇'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공기청정 프리필터를 자동으로 청소해 번거로움을 줄였다. 제품 뒷면의 집진필터와 탈취필터에 적용한 '오토무빙 필터시스템'은 디스플레이의 버튼만 누르면 필터가 측면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탈부착이 쉽다. 가습기능은 사용 후 자동으로 물통과 가습기 내부 전체를 스팀으로 살균하고 건조시켜주며 일정 기간 가습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물통에 남아 있는 물을 자동으로 버려준다.

 

방문 점검 필요 없이 손 쉽게 필터 교체가 가능한 쿠쿠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 10'S

 

생활의 편리함을 높여주는 정수기는 주방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미니멀한 사이즈로 많이 출시되고 있어 가정당 이용률이 늘고 있다. 좋은 물 맛과 위생을 위해 정수기는 주기적인 필터 교체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이러한 필터교체 및 점검은 대부분 평일에 이루어져있고, 주말의 경우에도 개인적인 약속 및 휴식의 욕구로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 맞벌이를 하는 가정은 평일 방문점검 일정을 맞추는 것이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요즘은 소비자가 직접 필터 교체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되고 있어 방문점검 서비스로만 이루어졌던 번거로움이 줄어들고 있다.

 

쿠쿠의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 10'S10초 내에 자체적으로 필터를 교체할 수 있는 '원터치 필터 교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쿠쿠가 독자 개발한 혁신기술이다. 쿠쿠의 특허 구조로 만들어진 간편 필터 도어를 열고 레버를 당기면 손쉽게 필터 교체가 가능하다. 도어가 열리면 원수는 자동으로 차단되기 때문에 누수 걱정도 없다. 필터에 고인 물은 자동으로 배출된다. 살균 능력도 100% 수준을 자랑하며, 살균 후 추가 세척수를 분사해 미생물과 물때까지 씻어내는 기능도 갖췄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