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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홈카페족-홈디족 겨냥한 다양한 제품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며 강한 자외선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피부를 자극하는 자외선과 공기 질을 흐리는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실외 나들이를 즐기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통업계에서는 집에서도 카페처럼 높은 퀄리티의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길 원하는 홈카페족홈디족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집에서 여흥을 즐기는 홈술, 홈파티 족에 이어 카페의 분위기와 맛을 집에서 고스란히 즐기고자 하는 홈카페족과 홈디족을 겨냥한 아이템들을 살펴보자.

 

홈카페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커피 선택이 중요하다. 코카-콜라사의 세계 판매 1RTD 커피 브랜드* ‘조지아가 지난달 출시한 조지아 크래프트는 핫브루(Hot brew)와 콜드브루(Cold brew)를 결합한 듀얼브루(Dual brew) 커피로 핫브루의 풍부한 첫 맛과 콜드브루의 깔끔한 끝 맛을 한번에 느낄 수 있다. 듀얼브루 커피의 풍부한 맛과 향을 그대로 담은 조지아 크래프트는 카페 못지 않은 풍부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한다.

 

(*2017년 즉석음용팩 커피 판매량 기준, 출처: Global Data)

 

또한 조지아 크래프트470ml의 넉넉한 용량으로 커피를 시시때때로 즐기는 사람에게 제격이며, 여러 명이 나눠 마시기에도 좋다.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 2종류로 출시되어 디저트 메뉴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조지아 크래프트는 최근 다니엘 헤니와 함께한 TV 광고를 공개하며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홈디족을 설레게 하는 디저트 메뉴는 좀 더 고급스럽고 달콤하게진화하고 있다. 오리온에서 지난해 선보인 디저트 초코파이'초코파이 정()'을 프리미엄 브랜드로 재해석한 상품으로 오리온 디저트 카페 '랩오(Lab O)'의 파티시에들이 개발했다. 100% 카카오 버터로 만든 리얼 초콜릿 코팅에 부드러운 스노우 마시멜로가 들어있는 것이 특징으로 기존의 대중적인 이미지를 탈피한 고급스러운 컨셉을 선보이며 출시 직후 이슈 몰이를 했다. 초코파이 하우스에서 판매 된 디저트 초코파이는 오리지널 외에도 카라멜 솔트, 레드벨벳 with 스트로베리 등의 메뉴를 출시하며 보다 달콤함을 더했다.

 

해외에서만 판매 되었던 고급 디저트 메뉴를 선보인 경우도 있다. GS251978년 프랑스에서 론칭된 프랑스 No.1 디저트 아이스크림 까떼도르’ 2종을 단독 출시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기본으로 초콜릿 소스, 코코아 분말을 층층이 쌓은 초콜릿파르페컵과 상큼한 레몬 소스에 바삭한 크럼블을 더한 레몬타르트컵으로 구성된 까떼도르는 부드러운 바닐라 맛과 어우러지는 개성 있는 토핑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홈카페족이 점차 늘어나면서 홈카페 소품도 인기리에 판매 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2월부터 판매되었던 밀크홀 1937 레트로컵’ 13종 완판에 힘입어 더욱 색다르고 예스러운 이미지를 더한 레트로컵 26종을 출시했다. 옛 감성을 그대로 담은 레트로 굿즈 밀크홀 1937 레트로컵은 과거 서울우유 브랜드 홍보를 위해 제작된 컵을 모티브로 하여 재현했다. 특히 최근 2030세대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을지로 등의 카페에서 사용하는 올림픽 호돌이 컵’, ‘델몬트 컵등처럼 향수를 자극하는 옛 서울우유 이미지를 고스란히 담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다이소는 피치 시리즈’, ‘마블 시리즈등 매번 시즌에 맞춰 다양한 홈카페 소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레몬 톡톡 시리즈를 출시하며 상큼한 레몬의 느낌을 앙증맞은 일러스트로 표현한 유리컵과 컵을 안전하게 받쳐줄 레몬 모양의 코스터를 선보였다. 또한 에이드나 주스 등 여름 내내 두고 즐길 수 있는 과일청을 담을 수 있는 투명한 유리 용기를 함께 출시하며 여름 철 청량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공유경제 위기와 도전⑤]中 자전거 공유 스타트업 ‘헬로’…자국 시장 공략 집중 성장 발판
[KJtimes=김승훈 기자]중국 공유 자전거 업체 헬로추싱이 미국 증시 상장까지 추진하고 있을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헬로추싱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냈다. 올해 2분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상하이에서 ‘헬로바이크’란 공유 자전거 서비스로 출발한 헬로추싱은 현재 대표인 양레이가 28세에 공동 창업했으며 일정 금액을 내면 자신이 원하는 만큼 자전거를 대여해 운용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전자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와 협업한 헬로추싱은 알리페이와 연동돼 있어 회원가입 없이 스캔 한 번만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현지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다. 헬로추싱은 2018년 중국 자전거 공유업체 1·2위 업체였던 오포와 모바이크가 추가 투자 유치 실패와 중국 정부의 공유 자전거의 수량 제한 등의 이유로 경영난을 겪을 때 알리바바에서 투자를 받으며 급성장했다. 오포가 전 세계로 눈을 돌리며 사업을 확장할 때 헬로추싱은 자국 시장 공략에 집중한 덕분도 있다. 당시 헬로추싱의 기업 가치는 1조65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국의 400개 이상 도시에서 운영되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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