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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 국내 진출 20주년 기념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세이코 프리미어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세이코가 국내 공식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여신의 날개를 형상화한 세이코 프리미어 ‘SRX019J’(SEIKO 20 YEARS IN KOREA LIMITED EDITION)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이코 프리미어 ‘SRX019J’는 키네틱 다이렉트 드라이브 문페이즈 무브먼트 기반의 ‘5D’ 라인 제품이다. 세이코 국내 진출 20주년 및 국내 공식 수입원 삼정시계 2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한국에서만 특별히 500개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SRX019J’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그리스 신화 속 여신의 날개를 연상시키는 우아한 러그(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의 연결부) 디자인이다. 일본 유명 시계 디자이너 아키 미무라(Aki MIMURA)’의 작품이다. 유럽 여행 중 고대 그리스의 조각상과 건축물이 주는 동적인 고요함과 압도적인 우아함에서 깊은 감동을 받은 아키 미무라는 여신의 날개를 모티프로 기존 직선형 디자인에서 과감히 탈피한 파격적인 라운드형 러그 디자인을 완성했다. 장엄한 건축미와 우아한 여성미라는 상반된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세이코 프리미어가 추구하는 모던 클래식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준다.

 

 

또한 그린 다이얼과 실버 핸즈 및 로만 인덱스의 컬러 매치는 고급스러운 품격을 한층 끌어올린다. 케이스백에 한정판임을 뜻하는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 문구와 일련번호(시리얼 넘버)를 새겨 넣어 소장가치를 높였다.

 

 

기능도 압도적이다. 시계의 심장으로 불리는 무브먼트(동력장치)부터가 남다르다. 사용자의 손목 움직임으로 발생한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시계의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친환경 기술 키네틱(kinetic)’을 적용한 키네틱 다이렉트 드라이브 문페이즈 무브먼트를 채택했다. 손목의 움직임과 핸드와인딩으로 배터리를 충전하기 때문에 충전지의 수명이 다하지 않는 한 배터리를 교체할 필요가 없으며, 풀 충전 시 최대 30일까지 사용 가능한 에너지가 저장된다.

 

 

뿐만 아니다. 월령에 따라 변하는 달의 형상을 다이얼 위에 구현한 문페이즈기능과 19단계로 에너지 잔량을 표시해주는 파워리저브기능, ‘날짜 및 요일 표시기능도 갖췄다. 정확성과 내구성도 뛰어나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 10기압 방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스크류백 케이스 등 첨단 사양이 두루 적용됐다. 평균 월오차가 ±15초에 불과하다.

 

 

세이코는 무브먼트의 개발과 조립부터 메인 스프링, 밸런스 스프링, 케이스, 다이얼, 브레이슬릿에 이르기까지 시계에 필요한 모든 부품을 직접 제작하는 것은 물론, 시계 디자인부터 검수까지 시계 제작의 모든 과정을 100% 인하우스 시스템으로 진행하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인하우스 워치 메이커브랜드다.

 

 

세이코는 지난 1999년 삼정시계를 통해 국내에 공식 진출했으며,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2030 비즈니스맨을 위한 드레스 워치 컬렉션 세이코 프리미어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세이코의 스테디셀러 컬렉션이다.

 

 

한정판 ‘SRX019J’는 세이코 부티크를 비롯하여 전국 세이코 매장 및 공식 온라인 부티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품 구매 시 ‘SEIKO 20 YEARS IN KOREA LIMITED EDITION’ 전용 박스 및 추가 가죽 스트랩을 증정한다. 가격은 16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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