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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업계, 여름철 갈증 해소하는 에이드 음료 눈길

[KJtimes=김봄내 기자]한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더위가 점차 기세를 더하고 있다. 올여름도 작년 못지않은 폭염이 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커피업계가 무더운 여름철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시켜줄 수 있는 에이드 음료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에이드는 과즙의 상큼함과 함께 여름철 갈증해소와 청량감을 느끼기에 최적화된 음료다. 기존 에이드는 커피를 대신하는 음료로 가볍게 즐기는 레몬, 복숭아 위주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 업계는 여름철을 겨냥해 기존 에이드의 맛을 넘은 더욱 다양한 과일과 재료를 담아 특별해진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고품질의 청사과 과즙을 그대로 넣었다 쟈뎅 청사과 에이드

 

국내 최초 파우치 커피 까페리얼을 선보인 쟈뎅은 커피뿐만 아니라 아이스티, 에이드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파우치 음료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쟈뎅의 까페리얼은 무더운 여름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테이크아웃 제품이다.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아메리카노 2, 카라멜마끼아또, 에이드 3종 등 총 6가지 제품이 준비되어 있다.

 

쟈뎅은 올여름 까페리얼 청사과 에이드를 새롭게 선보이며 여름 고객 공략에 나섰다. ‘까페리얼 청사과 에이드는 고품질의 청사과 과즙을 그대로 넣어 과일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청사과 특유의 새콤한 첫맛과 깔끔한 달콤함을 그대로 살려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시원한 얼음과 잘 어울리는 청량한 제품으로 230ml의 일반 사이즈와 340ml 빅사이즈로 출시됐다.

 

쟈뎅 이대우 마케팅 팀장은 상큼함이 필요한 여름철을 겨냥해 몇몇 커피전문점에서만 볼 수 있었던 상큼한 청사과 에이드를 편의점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까페리얼이 편의점 간편 음료의 대표 브랜드인 만큼 소비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신제품 출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디야 이디야펀치 3

 

이디야커피는 기존 커피전문점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원료를 사용한 에이드 음료 이디야 펀치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바캉스를 콘셉트로 기획된 제품으로 선라이즈 펀치’, ‘선셋 펀치’, ‘오션 펀치등 세 가지 종류로 준비된 제품이다. 석양과 바다를 연상하게 하는 음료 색상과 동결 과일칩 토핑을 통해 시각적인 매력 또한 눈에 띈다.

 

먼저 선라이즈 펀치는 스파클링 와인에 자주 사용되는 모스카토 품종의 포도향에 레몬과 사과의 맛을 더해 상큼한 과일 맛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과일이 혼합되어 있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선셋 펀치에서는 국내에서는 생소한 열대과일인 사우어솝과 복숭아가 어우러져 부드러운 산미의 이색적인 맛을 완성했다. 레몬그라스와 청사과가 혼합된 오션 펀치는 상큼함과 청량감을 전해 무더위에 지친 몸을 산뜻하게 만들어준다.

 

롯데네슬레 허니에이드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아카시아 벌꿀이 들어간 분말형 허니 에이드 네슬레 허니 에이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타사 허니티 제품 대비 2.8배 이상의 아카시아꿀 파우더를 함유한 국내 최초의 분말 타입의 음료다. 때문에 언제든 원하는 양만큼 조제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꿀의 깊은 달콤함과 레몬에이드의 상큼함이 조화로 완성된 매력 가득한 달콤함이 여름철 높아진 불쾌지수를 낮출 수 있다. 비타민C를 첨가하고 인공색소를 첨가하지 않아 온 가족이 건강하게 즐기기에도 좋다. 찬물 또는 뜨거운 물 등을 넣어 원하는 스타일로 만들어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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