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에어서울, 연공서열 깨고 파격 인사 단행

[KJtimes=김승훈 기자]에어서울이 연공서열을 깨고 성과와 역량 중심의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은 문규호 인천공항서비스지점 사원을 78일자로 캄보디아 시엠레아프국제공항 지점장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문규호 지점장은 2017년 신입 공채로 입사한 직후부터 인천공항 지점으로 발령받아 2년 넘게 공항 서비스 업무를 담당했다.


에어서울 설립 초기부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다낭, 괌 등의 수많은 신규 취항 업무를 지원하고, 승객들의 공항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다방면의 공항 경험과 뛰어난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영어와 중국어에도 능통해, 해외공항 지점장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문규호 지점장은 뛰어난 역량은 물론, 특유의 젊은 감각을 갖춘 신세대 공항서비스 전문가다.”, “탁월한 인재이기 때문에 연공서열과 관계없이 과감하게 발탁했다. 앞으로도 젊은 기업답게 성과와 역량 중심의 평가로, 창의적이고 변화를 선도하는 조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