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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인터랙티브 영화 ‘아오르비(AORB)’ 예고편 공개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고동우)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유튜브와 협업해 국내 최초로 제작한 인터랙티브 영화 아오르비(AORB)’의 예고편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카스가 이번에 공개한 아오르비예고편은 선택장애에 빠져있는 국민들을 대신해 정부가 모든 선택을 대신 해주는 가상세계를 배경으로 시작된다.

 

 

모든 시민들이 정부에게 선택의 자유를 빼앗겨 통제된 삶을 살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최우식)모든 선택이 응원 받는 곳으로 탈출을 감행한다. 이번 영상은 긴박감 넘치는 배경음악이 더해져 탈출하는 주인공과 주인공을 잡기 위한 정부 간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예고한다.

 

 

카스가 유튜브와 손잡고 제작한 아오르비는 영상 뒤에 이어질 스토리를 시청자들이 직접 선택해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인터랙티브 영화다. 7분 길이의 본 영화에서 시청자는 보는 중간 총 5번 주인공의 운명과 영화 내용을 바꿀 수 있는 선택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선택 희비극 아오르비의 본 영상은 오는 15일 유튜브와 카스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다.

 

 

카스가 선보이는 영화 아오르비는 사소한 결정을 내릴 때조차 주변의 의견에 의존하는 메이비족(결정장애) 세대들에게 자신의 선택을 믿고 그 선택을 즐기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야스(YAASS)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영화 제목 아오르비(AORB)’A 또는 B를 선택하라는 뜻의 ‘A or B’를 밀레니얼 세대의 어법으로 표현한 것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