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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스틸러' 이정재, 럭셔리 보좌관 패션 따라잡기

[KJtimes=김봄내 기자] 탄탄한 내용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화제인 가운데 주인공 ‘장태준’ 역을 맡은 배우 이정재의 패션 또한 주목 받고 있다. 냉철한 야망가 장태준을 완벽히 소화해내고 있는 이정재는 재킷과 팬츠를 다른 색상으로 매치하는 콤비 수트를 주로 착용, 단조로운 남성 수트룩에 변주를 주고 있다. 여기에 시계와 같이 포인트가 될 만한 액세서리로 스타일링을 마무리, 여심은 물론 민심까지도 사로잡고 있다.


# 도시적인 포멀룩 스타일링

 

 

이정재처럼 입고 싶다면 린넨 소재 네이비 컬러 재킷에 그레이 컬러 팬츠를 매치해보자. 상의와 하의가 다른 색상인 콤비 수트룩은 그 자체만으로 화려하기 때문에 넥타이나 가방은 무난한 컬러로 선택하는 게 좋다. 여기에 차분하면서도 진중해 보이는 예거 르쿨트르의 시계를 매치하면 세련되면서도 근사한 포멀룩을 완성할 수 있다.

극 중 이정재가 착용한 시계로 알려진 예거 르쿨트르의 ‘리베르소 클래식 라지 듀오페이스 스몰 세컨즈’는 양면의 다이얼에 보여지는 두 개의 타임존이 특징인 시계로 앞면은 화이트, 뒷면은 블랙 다이얼이라 원하는 룩에 맞춰 착용할 수 있다.


# 활동적인 캐주얼룩 스타일링

 

 

   

더워진 날씨만큼 시원한 여름철 스타일링을 생각한다면 활동적인 캐주얼룩에 도전해보자. 베이지 컬러의 팬츠와 네이비 컬러 셔츠를 활용해 청량감을 더하는 동시에 레드 컬러 가방과 브라운 컬러 구두를 매치해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어두운 컬러의 셔츠를 선택했을 때 재킷은 팬츠와 같은 밝은 컬러를 선택하거나 좀 더 캐주얼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데님 팬츠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

컬러감이 있는 가방과 슈즈로 포인트를 준다면 시계는 절제미가 돋보이는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울트라 씬 문’으로 매치하면 더욱 센스 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깔끔한 에그셸 다이얼에 6시 방향에 달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는 문페이즈 기능이 위치하여 눈길을 끄는 제품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