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독일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 코리아가 롯데마트 전국 120개 매장에 동시 입점한다고 22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주요 지점을 필두로 입점을 넓혀가는 기존과는 다른 행보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롯데마트에서 선보이게 되는 브리타 제품은 국내 베스트셀러인 ‘마렐라 XL’ 라인과 최근 선보인 ‘마렐라 쿨, 펀’이다. 이 제품은 전기가 필요 없는 친환경 자연 여과 정수기로 일반 가정은 물론이고 1인 가구에서 각광받고 있다. 특히 1인 가구의 경우 정수기 관리에 대한 번거로움과 생수 이용 시 발생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기다.
브리타 핵심 기술의 원천은 ‘막스트라+ 필터(Maxtra+ Filter)’에 있다. 국내 시판되는 제품은 한국 수돗물에 맞게 염소와 중금속을 제거할 수 있도록 독일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한국형 필터를 장착했다. 또한 그 원료가 코코넛 껍질 활성탄으로 이루어져 자연친화적 제품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필터 하나에 총 150리터의 수돗물을 정수할 수 있어 경제적이고 교체 등 관리가 간편하다.
롯데마트는 필(必)환경 시대 대두, 1인 가구의 증가 등 최근 추세에 따른 시장성을 밝게 전망하고 브리타 정수기의 제품력을 높이 평가, 롯데마트 전점 동시 입점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소비자의 니즈와 건강을 고려하는 것은 물론 혁신성 있는 가성비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전문화된 쇼핑공간인 룸바이홈 키친의 콘셉트와 소비자에게 건강한 물을 제공하겠다는 브리타의 비전이 잘 부합해 동반 상승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브리타는 롯데마트 입점을 기념해 오는 25일부터 2주간 서울역, 잠실, 송파 등 롯데마트 주요 매장 34곳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브리타 정수기 전 제품을 최초로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시식 및 시연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브리타 코리아의 김현중 마케팅 상무는 “이번 롯데마트 전국 매장 입점을 시작으로 브리타를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계가기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롯데마트와 비지니스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 및 소비자 건강을 위한 다양한 협업 활동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