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배우 장영남과 민도희가 모녀로 만나 화제가 된 웹드라마 ‘인서울’이 본편 공개를 앞두고 있다.
제작사 플레이리스트는 지난 21일 각종 공식 채널을 통해 드라마 ‘인서울(극본 정수윤/연출 임지은)의 티저 영상을 공개한데 이어 다음날(22일)에는 공식 포스터를 소개하는 등 드라마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인서울'은 '내가 독립하는 유일한 방법'을 부제로 애증의 모녀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다. 현실 감각이라고는 전혀 없는 딸에게 서슴없이 팩트 폭격을 하는 엄마 영주(장영남 분)와 그런 엄마에게서 독립하기 위해 인서울 대학 진학을 꿈꾸는 딸 다미(민도희 분) 사이에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21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아이돌 덕질에 시간과 돈을 소비하는 딸(민도희 분)에게 엄마(장영남 분)의 잔소리가 쏟아지고,이에 지지 않는 딸은 독립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공식 포스터는 서로 외면하며 싸늘한 시선 속의 두 모녀의 모습과 고교생으로 변신한 민도희와 려운, 진예주가 교실을 배경으로 교복을 입고 청량미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인서울은 10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만큼 학생역을 소화하는 배우들의 교복 착장 컷도 이슈가 되고 있다. 민도희와 려운, 진예주는 촬영 중간 중간 자신의 SNS에 교복을 입은 모습을 올리는 등 서로간 풋풋함이 묻어나는 밝고 즐거운 촬영장을 소개하였다.
드라마 속 배경이 된 전리고교 학생들의 교복은 엘리트 학생복에서 협찬한 것으로 블루&레드 컬러의 스트라이프 패턴 하의와 붉은 조끼로 구성된 동복과 화이트와 그레이 색상으로 디자인된 하복을 통해 청순하고 경쾌한 고교생들의 모습이 그려지도록 연출했다고 드라마 관계자는 전했다.
인서울은 오는 29일(월) 저녁 7시 네이버 V오리지널을 통해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 공개된다. JTBC에서는 8월 4일(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2시 20분에 2화 연속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