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상 "北발사체, 탄도미사일…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KJtimes=김현수 기자]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방위상은 북한이 최근 발사한 발사체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란 입장을 내놨다.

29일 이와야 방위상은 이날 기자들에게 북한이 지난 25일 발사한 발사체에 대해 "수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는 안보리 결의에 위반되는 것으로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에 위반된다며 중국 베이징(北京)의 외교 루트를 통해 북한 측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와야 방위상은 미사일의 비행 거리나 고도 등 구체적 내용과 관련해선 "계속 분석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그는 "북한은 탄도미사일 기술의 고도화를 꾀하고 있다"며 지상 배치형 요격시스템인 '이지스 어쇼어' 도입을 포함해 미사일 방어능력의 강화를 진행하겠다는 생각을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5일 오전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신형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