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노하우 총집합…베페, ‘브랜드클래스’ 연다

[KJtimes=김봄내 기자]임신·출산·육아 박람회 주최사 베페가 오는 815~18일에 열리는 36회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육아에 서툰 초보 부모들을 위해 참가기업들의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무료 강좌 브랜드클래스를 개최한다.

 

 

브랜드클래스는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하는 육아 브랜드에서 직접 준비하는 특별 강좌다. 지난 6월 주부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강좌를 구성했다. 각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기반으로 출산준비부터 이유식 만들기, 치아 관리, 산후우울증 극복 방법 등 임신·출산·육아와 관련된 실용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참가 방법은 베페 홈페이지에 게재된 브랜드클래스 참가 신청 페이지에서 일정표에 따라 듣고 싶은 브랜드의 강좌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클래스 신청 시기와 방법은 각 브랜드마다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베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브랜드클래스는 총 7개 기업이 참여해 8개 강좌로 구성 됐으며 제36회 베페 베이비페어 기간 중 주말 2(8/17-18) 동안 코엑스 B홀 내에서 진행된다. 제대혈 은행부터 심리상담센터까지 다양한 브랜드들이 참여해 관심사에 따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8/17()에는 메디포스트의 셀트리 제대혈은행이 알려주는 출산준비의 모든 것’, 수산씨엠씨의 신생아 감염사고 방지 및 관리 방안’, 한국벡스팜제약의 아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똑똑하게 고르기’, 허그맘허그인 심리상담센터의 그림으로 우리 아이 마음 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8/18()에는 유한회사 미소의 아이의 잠재능력을 끌어내는 부모들의 남다른 시간 관리법’, 화진네츄럴의 안전하고 건강하게 이유식 만들기’, 조르단코리아의 우리 아이 구강 토탈 솔루션’, 허그맘허그인 심리상담센터의 산후우울증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가 진행된다.

 

 

베페 관계자는 주최사가 아닌 참가 기업들이 직접 각 클래스를 구성해 운영한다는 점에서 베페를 찾은 관람객들은 좀더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참가 기업들은 소비자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어 의미가 있는 시간이 될거라 생각한다, “육아에 고민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부모라면 브랜드클래스를 신청해 유익한 육아 정보를 얻고 베페에서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