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수출 역대 최대치 경신...3만톤 넘었다

[KJtimes=김봄내 기자]양파 수출량이 3t을 넘겨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들어 국산 양파 수출량이 지난달 말 기준 33341t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aT"지난달 초 올해 목표 실적 15t을 돌파한 이후 한 달여 만에 18천여t을 추가로 수출한 것"이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량 2520t12배에 달하는 것으로, 역대 최대 수출량"이라고 설명했다.

 

양파 수출량 3t은 평년보다 늘어난 양파 물량 297t11%에 해당하는 양이다.

 

국산 양파는 56월에는 대만에 90% 이상 수출됐지만, 지금은 베트남·말레이시아·태국·중국·미국·싱가포르 등지로 나가는 물량도 33% 수준으로 증가했다.

 

농식품부와 aT는 양파 수출 확대를 위해 6월부터 물류비를 추가 지원해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