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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시니어 모델 김칠두의 '트릴로지 시리즈' 스타일링 화보 공개

[KJtimes=김봄내 기자]밀레(MEH, 대표 한철호)2019F/W(가을·겨울) 컬렉션의 새로운 라인업, ‘트릴로지 시리즈를 선보이며 시니어 모델 김칠두의 스타일링 화보를 공개했다.

 

밀레는 이번 화보에서 알프스 3대 북벽인 세르빈, 아이거, 그랑드 죠라스를 오르고 내리는 트릴로지 등정에서 영감을 받아 1987년 알파인 스타일로 첫 선을 보였던 트릴로지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이며 재해석했다. 특히, 시니어 모델 김칠두를 통해 등산복도 멋스럽게 연출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후한 매력의 아웃도어룩을 제안했다. 카고 팬츠, 배기 팬츠, 데님과 함께 입거나 등산 양말과 트레킹화에 포인트를 준 착장으로 실용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 패션으로 완성했다.

 

19 F/W 시즌 트릴로지 시리즈는 프랑스 삼색 국기 컬러와 막강한 기능성 원단 그리고 인체공학적인 핏으로 완성됐으며 바람막이, 숏다운, 다운 베스트, 플리스 재킷, 플리스 베스트 등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편, 밀레만의 클래식 감성을 담은 트릴로지 시리즈는 816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밀레의 온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편집숍 무신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밀레 의류기획부 나정수 차장은 밀레의 헤리티지가 담긴 트릴로지 시리즈를 강조하기 위해 시니어 모델 김칠두와 함께하게 됐다밀레 트릴로지 시리즈에 담긴 클래식한 감성이 젊은 층에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