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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단맛 열전..다채로운 단맛으로 소비자 입맛 강타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머리가 띵할 정도로 짜릿한 달콤함이 특징인 흑당열풍이 불면서 흑당 음료 가게 앞에 길게 늘어선 줄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달달한 맛의 간식은 기분 전환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 소소한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거나 빠르게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식음료업계에서는 천연 감미료를 사용해 건강한 단맛을 내거나 짜릿한 달콤함을 담는 등 다양한 단맛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과일의 단맛은 풍부하게 살렸지만 당도를 낮춘 잼부터 천연감미료로 달콤함을 살린 음료, 극강의 단맛으로 소비자를 유혹하는 간식 등 다양하다.

 

달콤하지만 당도는 낮췄다! 깔끔한 단맛의 스윗 푸드!

 

복음자리 ‘45도 과일잼 라즈베리는 상큼한 맛과 톡톡 터지는 식감이 특징인 라즈베리가 사용됐다. 당도는 줄이고 원물 함량을 높여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려내 일상 속에서 가볍게 즐기며 기분 전환하기 좋다. 프레시 공법으로 만들어진 45도 과일잼은 기존 복음자리 딸기잼에 비해 당도(Brix)37% 낮고 과일 본연의 맛과 향, ,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1(200g) 기준 57(12.1g 기준)가량의 새콤달콤한 라즈베리가 사용돼 입안 가득 퍼지는 과육의 상큼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깔끔한 단맛이 특징으로 빵은 물론 요거트, 크래커, 와플 등에 잼을 듬뿍 올려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빙그레 십장생은 액상 요구르트 제품이다. 기존 자사 일반 요구르트(65기준) 대비 당 함량을 30% 줄여 부담 없이 요구르트를 즐길 수 있다. 장 건강을 고려해 10010억 마리 이상의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유산균 증식에 도움이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담았다. 대표적인 건강식품인 홍삼과 마를 활용한 홍삼&’, 새콤달콤한 맛의 복분자와 노니가 사용된 복분자&노니’ 2종으로 출시됐다.

 

대체 감미료로 건강한 단맛을 살렸다!

 

본아이에프 차곡차곡 서리태는 국내산 원료를 사용한 곡물 분말 제품이다. 3대 블랙푸드인 서리태와 흑미, 검정깨 등을 담았으며 천연감미료인 코코넛슈가를 더해 보다 건강한 단맛을 느낄 수 있다. 파우치 형태로 출시돼 휴대가 용이하며 물이나 우유 등을 부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한 팩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식사 대용이나 영양 간식으로 적합하다.

 

청정원 알룰로스 홍초 포도는 천연 유래 당인 알룰로스를 함유한 홍초다. 특허받은 3단 발효공법으로 만든 100% 자연발효식초를 사용했다. 설탕이나 액상과당 대신 곡물을 원료로 만든 이소말토올리고당과 과일 원료가 들어있으며 고순도 알룰로스를 넣어 기존 제품 대비 칼로리를 절반 이하로 낮췄다. 물이나 우유에 희석해 먹는 등 음용 방법이 다양해 기호에 맞게 즐기기 좋다.

 

흑당을 넣어 극강의 단 맛을 품었다!

 

푸르밀 더 깊고 진한 흑당밀크티는 대만 흑당 밀크티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액상 컵 제품이다. ‘전 세계의 특별한 음료시리즈 4탄으로 출시됐으며 불에 졸여 걸쭉해진 흑설탕 시럽을 홍차와 차가운 우유로 만든 밀크티에 더했다. 진한 캐러멜 느낌의 흑당을 넣어 깊은 달콤함을 느낄 수 있으며 홍차의 향긋함과 고소한 우유의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

 

SPC삼립 '흑당 충전' 시리즈는 흑당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이다. '흑당 밀크티 호떡', '흑당 밀크티 데니쉬', '흑당 밀크티 롤링팡', '흑당 밀크티 샌드케익' 4종으로 구성됐다. 커스터드 크림에 달콤한 흑당 시럽과 밀크티를 넣어 만든 흑당밀크티크림으로 이색적인 풍미를 살렸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