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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베컴과 함께 축구 유망주 장학금 수여

[KJtimes=김봄내 기자]아디다스코리아(대표 폴 파이)9일 서울 영등포구 코트야드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에서 ‘2019 아디다스 마이드림 FC’의 축구 장학생들에서 장학금 2천만원 및 후원물품을 수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2013년 시작되어 올해로 7년째인 아디다스 마이드림 FC(ADIDAS MIDREAM FOUNDATION CLASS)는 전문적인 스포츠 교육을 접하기 힘든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축구, 농구, 피트니스 등 스포츠 코칭은 물론, 스포츠용품 지원, 선수와의 만남, 인성교육까지 지원하는 아디다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이 날 행사는 폴 파이 아디다스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한 아디다스 임직원과 판매점주 30여명이 참석해 장학금 2천만원과 스포츠 용품을 전달했다. 특히, 아디다스 마이드림FC 장학금은 드림서포터즈라고 불리는 아디다스 판매점주들이 유망엘리트 선수 후원을 위해2014년부터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으로, 판매점주들이 장학기금을 장학생들에게 직접 수여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강민우(전북현대모터스 U-18 영생고등학교 진학예정), 성기완(강원도민프로축구단 U-18 강릉제일고등학교 진학 예정), 차준영(청주 대성고등학교 진학예정) 등 총 3명으로 우수한 기초 체력과 축구 실력을 갖춘 2004년생 예비 고등학생들이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는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초청돼 눈길을 끌었다. 청소년들의 축구 영웅이기도 한 데이비드 베컴은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꿈나무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은 물론, 직접 사인한 아디다스 프레데터 축구화를 선물하며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성기완 학생은 아디다스 마이드림 FC의 후원을 받는 것은 큰 동기부여가 된다. 아디다스에서 좋은 물품을 후원해 주셔서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고, 자신감도 더 강해지는 느낌이다앞으로 꾸준한 연습과 훈련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가 되어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폴 파이 아디다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포츠를 사랑하는 청소년들의 꿈을 지지하고 지원하는 자리에 참석하게 돼 무척 뜻 깊다아디다스 마이드림 FC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스포츠로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다는 아디다스의 신념을 실현하고,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한국 사회에 환원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올해 아디다스 마이드림 FC10여 곳에서 340여명의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스포츠 교육은 물론, 프로 스포츠 선수들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2시간씩 축구, 농구, 피트니스 종목의 무상 스포츠 전문코칭을 진행한다. 더불어 매월 1회 아이들에게 70여명의 아디다스 임직원, 대학생 봉사단, 파트너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드림 코치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정서적인 교감과 안정, 인성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아디다스는 여성들의 스포츠 활동을 독려하고 확장해 나가기 위해 여자대학생 축구 동아리 4개팀의 100여명을 지원하는 마이드림 FC W 를 올해 신설하기도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