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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의 ‘격(格)’을 높이는 방법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남다르다. 최근에는 커피사피엔스(커피와 호모사피엔스의 합성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을 정도로 커피 소비량도 그 어느 국가보다 높다. 여기에 커피는 단순히 기호식품을 넘어 자신의 취향을 알려주는 수단이 될 정도로 커피에 대한 관여도 역시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인테리어 분야에서 주목받던 홈카페트렌드가 이제는 커피산업의 대표 키워드로 주목받으며 더 나아가 전문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까지 바뀌고 있다.

 

홈카페의 기본은 커피에서부터 출발한다. 어떤 레시피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커피 선택도 달라야 한다. 가령 라테를 즐기고 싶다면 에스프레소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 좋다. 정설에 따르면 라테는 에스프레소와 함께 할 때 가장 맛있다. 그 다음엔 어떤 커피가 밀크와 특히 잘 어울려야 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최근 네스프레소에서 출시된 바리스타 크리에이션(Barista Creations)’은 개발 단계부터 라테를 위한 레시피로 고안됐다. 이름 그대로 세계 각지의 바리스타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최상의 원두로 총 2만 번 이상의 블렌딩, 로스팅, 그라인딩 테스트를 거쳤다. 그 결과 커피와 밀크의 가장 완벽한 조합을 찾아내 키아로(Chiaro)’, ‘스쿠로(Scuro)’, ‘코르토(Corto)’ 오리지널 3, ‘비앙코 레제로(Biaonco Leggero)’, ‘비앙코 포르테(Bianco Forte)’ 버츄오 2종까지 총 5종으로 출시됐다. 이들 커피로 이제는 집에서도 전문 바리스타처럼 라테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아무리 좋은 원두로 추출한 커피라도 당일 원두의 상태나 날씨, 커피를 내린 사람 등 외부 조건에 따라 그때그때 맛이 달라지는 것이 커피다. 때문에 늘 한결 같은 맛을 내는 것이 중요한데, 네스프레소 커피와 머신이 함께하면 문제없다. 특히, 회전추출 방식의 '버츄오(Vertuo)'와 버튼 하나로 밀크폼을 즐길 수 있는 우유 거품기 '에어로치노(Aeroccino)'가 만나면 진하고 크레마가 풍성한 프리미엄 라테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블랙, 라테 마키아토, 카푸치노 등 3가지 커피를 하나로 즐길 수 있는 라티시마 원(Lattissima One)’과 스팀파이프가 장착되어 라테아트까지 가능한 크리아티스타 플러스(Creatista Plus)’를사용해도 편리하고 쉽게 완벽한 라테를 즐길 수 있다.

 

진정한 홈카페 전문가라면 다양한 레시피 또한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네스프레소의 레시피 메이커 바리스타(Barista)’는 아이스 커피부터 카푸치노, 마끼아또, 완성도 높은 라테 아트까지 20가지 이상의 레시피를 집에서도 누구나 간편하게 만들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네스프레소 앱과 연동하면 9가지 레시피를 추가로 즐길 수 있다. 취향에 따라 나만의 레시피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바리스타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올해 디자인 상을 수상했으며, 국내에서도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굿디자인을 수상해 감각적인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