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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30, 찰떡 합격 메시지 담은 다양한 선물 눈길

[KJtimes=김봄내 기자]2020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달 앞두고 수험생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한 컨디션 관리가 필요한 만큼 기운을 북돋아줄 식음료 선물이 인기다. 그 중에서도 제품명에 합격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제품들이 수험생 선물로 재조명 받고 있다.

 

 

떡하니 붙어라!’ 미스터피자 찰떡단고감

 

예로부터 찰떡은 한 번에 철썩 붙으라는 뜻에서 수험생의 합격을 기원하는 단골 선물이었다. 최근에는 한발 더 나아가 찰떡의 기원적 의미를 유지하는 동시에 요즘 아이들 입맛과 기호에 맞춘 퓨전 메뉴들이 주목받고 있다. 쫄깃한 찰떡이 토핑된 미스터피자의 찰떡단고감피자가 대표적이다.

 

 

미스터피자의 찰떡단고감피자는 샐러드바의 대표 메뉴인 단호박, 고구마, 감자 무스 위에 쫀득한 찰떡이 토핑된 디저트 피자다. 천연발효종을 넣어 더욱 쫄깃한 도우 위에 단호박, 고구마, 감자 무스와 함께 찰떡을 올려, 먹는 순간 입 안에서 무스의 부드러움과 쫄깃한 식감이 기분 좋게 어우러진다. 여기에 아카시아 꿀로 마무리해 건강한 단 맛으로 두뇌활동이 필요한 수험생에게 꼭 맞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올해 수능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며 콜센터 등을 통해 찰떡단고감 피자에 대한 소비자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모든 수험생들이 따뜻한 응원의 기운을 받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낙제란 없다!’ 본죽의 불낙죽

 

수능을 앞두고 쌀쌀한 날씨와 긴장감 탓에 소화 불량을 호소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이에 수능 당일은 물론 한달 전부터 수험생 식단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영양의 죽을 찾는 이들이 많다. 특히 본죽의 불낙죽은 제품명에 아니 불()’, ‘떨어질 낙()’을 사용해 중요한 시험을 앞둔 지인 및 친구를 위한 선물로 인기다. 불낙죽은 달콤 짭짤한 간장 소스의 소불고기로 부드러운 감칠맛을 살렸으며, 쫄깃한 식감의 대표 보양식 낙지로 영양까지 챙겼다.

 

 

‘120%의 집중력으로!’ 한국야쿠르트 발휘

 

한국야쿠르트의 발휘또한 제품명 덕분에 수험생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시험 당일의 컨디션이 성적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오라는 응원의 메시지로도 해석되기 때문. 발휘는 한국야쿠르트의 50년 유산균 발효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한 프리미엄 발효홍삼 브랜드로 에이치와이(HY) 발효홍삼 농축액을 주원료로 사용해 홍삼 유효성분의 흡수와 유지가 우수하다. HY 발효홍삼 농축액에 대보농축액 등 12종의 한방원료를 최상의 조건으로 배합한 발휘 발효홍삼 K’를 비롯해 환 형태의 발효홍삼 천진녹보’, ‘발효홍삼 진삼환’ 3종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