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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올레드 TV, 'CES 2020 혁신상' 3관왕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CES 최고 혁신상(CES 2020 Best Innovation Awards)'를 비롯, 'CES 혁신상(CES 2020 Innovation Awards)'를 대거 수상했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앞서, 출품 제품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별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프리미엄 TV 시장을 재편하고 있는 LG 올레드 TV 'CES 2020 혁신상'3개나 받았다.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지난해 'CES 2019 혁신상'에 이어 'CES 최고 혁신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리얼 8K'올레드 TV'LG 시그니처 올레드 8K''비디오 디스플레이' 부문과 '디지털 이미지/사진' 부문에서 각각 혁신상을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

LG 올레드 TV 2013년부터 8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LG 올레드 TV 는 자발광을 기반으로 완벽한 블랙을 구현해, 압도적인 화질을 인정받고 있다.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얇고 다양한 형태로 제작할 수 있어 TV 폼 팩터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의류관리기의 대명사 'LG 스타일러'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LG 스타일러는 흉내낼 수 없는 특허기술인 무빙행어(Moving Hanger)의 강력한 힘으로 1분에 최대 200회 옷을 털어줘 다른 방법으로는 제대로 털 수 없는 코트 아래쪽 먼지까지 털어준다.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도 CES 혁신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뛰어난 청정 성능, 간편한 휴대성, 부담 없는 필터교체비용 등으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LG G8X ThinQ(국내명: LG V50S ThinQ)'을 비롯, LG전자의 첫 5G 스마트폰 'LG V50 ThinQ', 손짓만으로 화면을 제어할 수 있고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소리가 나는 4G 스마트폰 'LG G8 ThinQ'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3종도 'CES 혁신상'을 거머쥐었다.

'LG G8X ThinQ'는 탈착식 액세서리 'LG 듀얼 스크린'을 이용하면 서로 다른 앱을 동시에 구동하는 '동시 사용' 하나의 앱을 두 개의 화면에 확장하는 '분리 사용'이 모두 가능하다. 해외 매체들도 차별화된 멀티 태스킹과 뛰어난 실용성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이외에도 LG전자 전략 제품들은 골고루 '혁신상'을 받았다. 고품질의 구형(球形) 얼음을 집에서 즐기는 LG 크래프트 아이스 냉장고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모니터 LG 그램 17 노트북 사운드바 2종 등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