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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험생 스트레스 단번에 풀어줄 메뉴는?

[KJtimes=김봄내 기자]‘수능 끝, 이제 해방이다.’ 수험생들의 꿀맛 같은 자유 시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후회 없이 준비했고 최선을 다한 만큼 아쉬움은 잠시 접어두자. 이제는 그 동안 고생한 본인에게 충분히 보상할 때다. 미리 찜 해 놨던 명소를 방문하거나, 평소 응원하는 가수의 콘서트에 가보자. 영화나 뮤지컬 관람도 좋다. 마음껏 자유 시간을 즐기기 전 일단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우는 건 어떨까.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말이다. 마침 수험생 스트레스를 속 시원히 풀어줄 팔색조 매력의 메뉴들이 대거 출시됐다. 진한 달콤함부터 톡톡 튀는 상큼함, 그리고 화끈한 매운맛까지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수능 스트레스 해소 음식 4종을 소개한다.

 

단 기간에 기분을 업 시켜주는 데에는 진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 만한 게 없다. 입 안에서 시원하게 녹는 아이스크림 한 스푼이면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도 함께 사르르 녹아 내린다. 최근 국내에서 불고 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열풍을 이끌고 있는 벤앤제리스는 밀도 높은 진한 맛에 큼직한 청크와 스월로 수험생취향저격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입 안을 가득 채우는 쫀쫀한 브라우니가 통으로 들어간 '초콜릿 퍼지 브라우니', 단짠 매력의 조화 '초콜릿 칩 쿠키 도우', 큼직한 호두 청크가 씹히는 '청키 몽키', 크리미하고 풍부한 맛의 '바닐라', 상큼한 체리 과육과 초콜릿 칩이 함께 씹히는 '체리 가르시아', 바삭한 쿠키와 바닐라 조각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쿠키 카니발', 상큼한 체리 과육과 초콜릿 칩이 함께 씹히는 체리 가르시아맛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최근 GS25 판매처를 수도권 및 강원 지역까지 확대했고, 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도 입점했다. 배달 전문 매장인 선릉 DV점도 강남 지역에 문을 열었다. 가격은 파인트 11,600, 미니컵 4,600원이다.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나오는 엔도르핀이 기분을 좋아지게 한다는 것은 익히 아는 사실. 하지만, 수능 전 수험생들은 혹여나 배탈이라도 날까 노심초사하며 먹기 어려웠을 것이다. 이제 컨디션 관리에 대한 염려가 줄어든 바, 혀 끝을 자극하는 매콤한 음식으로 마음껏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 최근 출시된 BBQ의 뱀파이어 치킨은 극강의 매운맛으로 맵덕(매운맛 덕후)’들의 도전의식을 자극하고 있다. 미국 내쉬빌 핫치킨 스타일의 제품으로, 3단계(1단계 버닝, 2단계 블러드, 3단계 헬게이트)로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3단계 헬게이트는 매운 맛의 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 지수가 삼양식품의 핵불닭볶음면 미니보다 2,000 SHU높은 14,000 SHU에 달한다. 스트레스를 날리기엔 더없이 좋은 메뉴지만, 갑작스러운 공격에 위장이 놀랄 수 있으니 조심하자. 가격은 한 마리 기준 20,000원이다.

 

달콤한 아이스크림만큼이나 먹었을 때 기분 전환 되는 것이 바로 상큼한 음식이다. 시원하고 상큼한 요거트에 신선한 제철 과일을 가득 올린 것으로 유명한 요거프레소가 메리시리즈 신제품으로 메리마카롱을 출시했다. 이번 시리즈는 메리마카롱 레몬과 메리마카롱 그린티로 구성돼 있다. 달달한 요거트 스무디 베이스에 촉촉한 무스케이크와 상큼한 요거트 아이스크림, 쫀득한 마카롱이 올라갔다. 레몬은 특유의 상큼한 맛이, 그린티는 진한 녹차맛이 특징이다. 특히 메리마카롱 레몬의 새콤달콤한 맛은 그간 학업에 지친 머리와 몸에 활력을 주어 스트레스를 해소해 준다. 디저트와 음료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메리 마카롱은 요거프레소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7,200원이다.

 

 

시험이 끝나는 순간 마음은 날아갈 듯 가볍지만, 그동안 긴장했던 몸은 지칠 수밖에 없다. 수능 후 자유시간을 보다 알차게 즐기기 위해선, 몸보신이 우선이다. 원재료의 깊은 맛을 살려 출시 이후 지속 호평을 받고 있는 비비고 국물요리의 신제품 추어탕반계탕은 시험 준비로 허해진 수험생들의 기를 채우기에 안성맞춤이다. 얼큰하고 따뜻한 국물에 밥을 말아먹고 나면 묵혀 뒀던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운이 솟아난다. 추어탕은 들깨가루가 들어가 국물이 걸쭉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반계탕은 수삼 한 뿌리와 찹쌀의 양 등이 삼계탕과 동일하게 들어가 깊은 풍미와 건강함을 살렸다. 비비고 추어탕은 4,980, 반계탕은 6,980원이다.

 








[공유경제 위기와 도전⑤]中 자전거 공유 스타트업 ‘헬로’…자국 시장 공략 집중 성장 발판
[KJtimes=김승훈 기자]중국 공유 자전거 업체 헬로추싱이 미국 증시 상장까지 추진하고 있을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헬로추싱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냈다. 올해 2분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상하이에서 ‘헬로바이크’란 공유 자전거 서비스로 출발한 헬로추싱은 현재 대표인 양레이가 28세에 공동 창업했으며 일정 금액을 내면 자신이 원하는 만큼 자전거를 대여해 운용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전자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와 협업한 헬로추싱은 알리페이와 연동돼 있어 회원가입 없이 스캔 한 번만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현지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다. 헬로추싱은 2018년 중국 자전거 공유업체 1·2위 업체였던 오포와 모바이크가 추가 투자 유치 실패와 중국 정부의 공유 자전거의 수량 제한 등의 이유로 경영난을 겪을 때 알리바바에서 투자를 받으며 급성장했다. 오포가 전 세계로 눈을 돌리며 사업을 확장할 때 헬로추싱은 자국 시장 공략에 집중한 덕분도 있다. 당시 헬로추싱의 기업 가치는 1조65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국의 400개 이상 도시에서 운영되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돗투돗, 제품 불량 논란에 댓글 차단까지… 고객들 ‘부글부글’
[kjtimes=견재수 기자] 유아용품업체 돗투돗(대표 송영환)이 제품 불량 논란에 휩싸이며 고객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고객들이 올린 제품 관련 댓글을 임의로 삭제하거나 관련 고객들을 차단하면서 마치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버젓이 물건을 팔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고객들은 30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 카페 ‘맘스홀릭’에 이 같은 내용을 하소연 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명예훼손 등의 이유로 게시글과 댓글들이 차단되면서 맘스홀릭에 대한 불만도 갈수록 높아지는 분위기다. 14일 유아용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소비자가 ‘한국소비자연맹에 의류심사를 의뢰했다’는 글을 네이버 카페 ‘맘스홀릭’에 올리면서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의뢰인이라고 밝힌 A씨는 돗투돗에서 거즈 블랭킷을 구입한 다른 소비자가 베란다 창문으로 제품을 흔들어 털자 먼지가 심하게 발생하는 동영상을 보고 한국소비자연맹에 불량성 의뢰를 맡기게 됐다고 글을 시작했다. A씨는 “맘카페에 올라온 먼지털이 영상을 보고 의구심이 들어 돗투돗 측에 몇 가지 문의를 했지만 입장을 밝히면서 올린 인증서 피드가 잘 보이지 않았다”면서 “불안할 바엔